5월 가정의 달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 박차

5월 어린이집 개원행사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

구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국최고의 기족친화 도시로 우뚝서 나갈 방침이다.

구미시는 가족행복플라자 개관, 운영으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 를강화하고 다함께 돌봄터와 공동육아나눔터등 조성으로 촘촘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아동친화놀이터개관으로 아동친화 환경 조성과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으로 지역밀착형 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가족행복플라자

 ◇ 아동이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모든 역량 집중.

구미시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 편견 없이 다양한 가족이 더불어 사는 사회, 촘촘한 돌봄 기반이 구축된 사회를 구현한다는게 목표다.

이를 위해 영·유아와 아동을 돌보고 보호하는 것에서 나아가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으로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가족지원과에서 명칭을 변경한 아동보육과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복지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아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으로 지역사회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친화 도시 조성 앞장

구미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으로 가족행복플라자 개관및 운영으로 건강한 가정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선다.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는 가족 기능 강화와 다양하고 포괄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가족지원센터다.

가족행복플라자는 삼성전자 임직원 지정기탁금 23억 원과 시비 13억 원 등 총 36억 원을 투자해 다목적 가족체험장,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 북카페, 맘카페, 수유실, 언어발달교실, 상담실 등을 갖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한부모, 조손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지원 및 상담, 부부・부모교육을 운영한다.

가정의 기본생활을 포괄적 ·보편적으로 보장해 사회보장제도의 포용성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해 모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溫 폐스티벌

 ◇ 지역아동센터 운영 확대와 환경개선 돌봄사각 지대해소

구미시는 일과 육아 병행을 위한 빈틈없는 돌봄 기반 조성으로 돌봄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유아와 초등 돌봄 위한 다함께 돌봄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도 조성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함께 돌봄터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돌봄공동체인 공동육아나눔터 등 3개소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24개소에 야간 돌봄 5개소, 토요운영 19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노후시설에는 환경개선비와 냉・난방비를 지원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종사자 교육, 시설 지도점검 강화, 지역아동센터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아동보호 서비스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아이돌봄 서비스 영아 부모 부담분 추가 지원 방안 마련

2009년 도입된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아이를 돌봐주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지원했으나, 내년부터 영아(만0~2세)의 부모부담금 일부를 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 저소득 가정과 다자녀가구의 양육부담을 덜고, 보편적 보육복지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구미, 이렇게 만든다.

구미시 아동인구는 80,763명(19년 3월 기준)으로 전체 인구(420,392명)의 19.2%를 차지하고 있다. 타 시군에 비해 전체 인구대비 아동의 인구비율이 높아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자체 양성한 강사(11명)를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파견하여 4,144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63회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도 강사 4명을 추가 양성해 아동권리 강화와 내실화에 힘쓸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동권리 뮤지컬 '로봇파파' 공연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아동 통합협약식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친화놀이터조성

유엔 아동 권리 협약에는 모든 어린이의 놀 권리와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아동복지가 아이들의 생존과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면 앞으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구미시는 아이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아동들이 직접 디자인과 감리에 참여한 아동친화놀이터를 5월 말 개장한다. 국가산업 확장단지에 조성될 아동친화놀이터를 위해 지난해부터 디자인 씽킹캠프와 아동친화놀이터 그림 공모전, 아동친화놀이터 나무심기 등을 진행해 아동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였으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등 보호시설을 퇴소하거나 가정위탁 보호가 끝나는 보호 종료 아동을 위한자립통합지원센터 도 건립된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보호아동·청소년 자립통합 지원 사업은 보호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거와 경제,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한 사례로는 구미가 처음이다.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부모부담보육료 지원 통해 보육 공공성 강화
올 3월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시립인성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IBK구미사랑어린이집) 2개소를 추가 개원하고, 매년 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 아동(만 3~5세)에 대한 부모 부담보육료를 전액 지원하여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 열린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상시 운영으로 안심보육환경 조성
아동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호·양육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한다.

어린이집 지도점검 강화와 보육교직원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비롯, 공개모집한 ‘부모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연내 210개소의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부모의 눈높이로 어린이집 안전관리를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보육현장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열린어린이집 은 공간 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보장해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한다.

아동친화 놀이터 조감도

특히, 안전사고 발생 어린이집에 대해 시 자체 지원금을 2년간 중단하는 ‘원스트라익 아웃제’를 도입,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엄정 대처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내 아이, 우리아이로 키우기를 주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토론회 개최등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친화도시구미를 위해 온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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