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표 박대통령 위대한 업적 폄훼 바람직하지 않아

12일 오후 박정희생가를 방문한 황교안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3일 오전으로 예정된 박정희 생가 방문을 하루일찍 방문했다.

갑자기 방문일정을 바꾼것에 대해 13일 생가방문시 민노총등 진보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돼 일정을 바꾼게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경북도당은 “당초 황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생가 방문은 13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 참석 직후 구미로 이동하면서 하루 앞당겨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언론사는 방문일정이 바뀔경우 미리알려 줘야 하는데 하루 앞당겨 박정희생가 방문은 생략한체 13일 오전10시 구미보 방문 최고현장 회의 개최만 알려 불만을 사고있다.

이런 불만 중에서도 황대표는 12일 오후 박정희 생가를 방문했다.

박정희생가를 찾은 황대표는  "정파적인 이해관계 때문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을 폄훼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나 공과(功過) 는 있기 마련으로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나라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굶어 죽던 우리나라가 먹을 것 걱정 안 하나는 나라에서 헐벗은 나라에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위대한 업적을 기린다"라며 "대한민국의 번영을 있게 한 훌륭한 점을 본받아 미래를 위한 협력의 정신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황 대표의 지난 10일부터시작된 민생 대장정 은 대구·경북(TK) 지역 민심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가 각별한 곳으로 풀이해 핵심 지지층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한편 황대표의 이번 구미방문은 당대표 취임후 지난 2월 9일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박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후 이번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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