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송정철로숲길 등 도내 68곳 조성 미세먼지 감소

인동 도시숲 조성전경

경북도는 미세먼지 감소로  오는 12월까지 284억원을 들여 도시숲 68곳을 조성한다.

도시숲은 전체 면적 41㏊(41만㎡)에 가로수길 길이는 82㎞에 이른다.

구미 송정 철로 변 가로숲길과 김천 추풍령 일대 단풍나무숲, 청송 IC 주변 소나무 경관림, 포항 철강 산업단지 주변 미세먼지 차단숲, 안동 신도청 천년숲, 경주 황성 공원 한·중 우호 숲,  등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구미 도시 바람길숲은 올 한 해 설계해 2021년 완공하고 사회복지시설인 안동 나눔공동체, 구미 강동 노인복지타운, 영양 경북 행복재활원에도 나눔 숲을 조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숲은 여름 평균기온을 3∼7도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도심과 비교해 도시숲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수목 병해충을 방제하고 관수 시설도 설치한다"며 "쾌적한 녹색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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