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15억 5800만 달러, 전년비 15% 감소.. 근로자 수 9만 명 선 위협 구미형일자리는 언제

텅빈 구미5단지

구미산단이 근로자 9만명 선을 위협해 구미형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90%가량을 차지하는 50인 미만 기업의 가동률은 32.1%로 전국 평균 56.9%를  밑돈것은 물론 3월 수출 실적 역시 18억5800만 달러로 지난해 3월보다 15% 감소해 수출까지 하강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근로자수 감소와 수출 실적 하락 등으로 내륙수출 전진 도시의 명성은 잊혀진지오래다. 이처럼구미공단이 과거영화는 간곳없이 빚바랜 도시가 돼 정부차원의 구미형 일자리창출과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모델 창출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러나 구미시는 예상을 뒤엎고 민주당시장이 당선돼  취임한지 1주년이 가까워 오건만 아직 끼지 구미시민들의 기대치는 여원한 상태다.

이에따라 침몰하는 구미공단의 활력소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은 중앙정부가 정책을 기획 및 설계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집행하는 하향식이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사업 기획을 주도하고 중앙은 평가, 지원하는 상향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구미시등 정치권은 오는 6~7월경 구미형 상생 일자리가 나올것이란 홍보를 하면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할 기업들이 나서지 않아 날이갈수록 여론만 증폭돼 시민들 기대치만 높은 실정이다.

이에 구미경제계는 말로만 구미형 일자리 창출보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실질적인 구미형 일자리가 가시화 돼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김달호 구미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시는 기존 중소기업의 투자에 대해 지원 기준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기업 발굴 등 협상작업에 돌입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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