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호 의원 원천적,총체적 부실사업 관련자 문책성 처벌요구 ...구미시 잘하려고한 사업추진 계속된 돌배나무숲 지적 곤혹

총체적 부실사업으로 지목된 돌배나무 경관숲 조성지

구미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150억원 무을면 돌배나무 관광숲 조성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있다.

최근 구미시가 나서 사과까지 했지만 이튼날 김택호 의원이 원천적,총체적 부실사업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런 국면으로 구미시 돌배나무숲 조성사업은 갈수록 진퇴양난이다.

구미시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재 훼손사과와 이를계기로 매장문화재복원등 관광숲 연계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하루뒤 김택호 의원은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돌배나무숲 조성 부실사업을 정면 비판해  앞으로 구미시의 사업수행시 대응책이 주목된다.

김의원은 의회 5분발언시 돌배나무관광숲 조성은 △돌배나무가 정상 성장이 안돼 경관성 사업 불가능△꽃의 개체수가벚꽃의 백분의 일도 안되고, 4월 중순 이후 잎과 꽃 동시 개화로 화려한 벚꽃을 본 직후라 꽃의 희소성가치하락 △산주 동의하 분산지역식재로 군락성,연속성,접근성 저하등 관광성 불가능도 주장했다.

또한 “산림과는 돌배나무가 밀원수로 양봉 경제성도 주장하지만 돌배꽃은 보조 밀원수로 양봉이 불가능한 상태며, 돌배나무 공예품 목재 이용도 수직화되지 않아 경제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돌배나무식재는 관광과 밀원수,목재 모두 경제성 등 효용가치가 없는 사업인데도 “구미시는 산주들께 유실수 6차 산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등으로 접근해 관리와 판매,가공으로 수출가능성 등을 언급해 놀랍다”며 “구미시의 150억원의 돌배나무 관광숲 사업은 혈세낭비등 총체적 부실사업” 이라고 비판했다.

게다가 “돌배나무는 내음성 내한성,호습성 식물로 계곡주변이나 하천변에 잘 자라고,배수가 양호하며 토양유기물이 많은 갈색 산림토양이 재배 적지로 이런 특수성으로 식재지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런 조건과 상반된 입지를 갖춘 무을면 임야 일원이 어떻게 돌배나무 적지로 선정돼 대규모 사업이 추진됐는지 당시 자문 내용도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다.

특히,“국·도·시비등 15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라면 성패여부로 나무 식재후 일년간 성장 상태를 점검해 정상적으로 성장 확인 후 추후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이런 기본적 절차도 무시한 체 무조건 돌배나무를 심어 생육상태가 정지된 것” 이라며,“이처럼 생육상태가 부실할 경우 이듬해에는 사업을 중단해야 되는데, 이런 절차도 무시한체 계속 사업을 추진한 해당부서 책임자들의 문책성처벌”도 요구했다

김의원은 ‘돌배나무나무숲 조성의 총체적 사업부실과 함께 매장문화재 고의적 결재회피’도 비판했다.

그는 “17년전인 2002년 사업비 9천만원을 들여 매장 문화재 전수조사를 벌여 이곳이 매장문화재 분포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사전 인지후도 이를 무시한 체 무리한 사업추진으로 소중한 매장 문화재를 훼손과 함께 돌배나무식재로 문화재를 훼손한 관련부서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특히, “문화재 보호등 관련 법규는 3만㎡(9천평)면적 이상 사업 수행시는 반드시 문화재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해야 하는데도 이를 간과해 소중한 문화재를 훼손했다며 당시 출장소장 전결로 사업이 이뤄져 전임 시장의 고의적 결재 회피 의혹”도 주장했다.

구미시관계자는 “지역발전으로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을 계속 잘못된 사업이라 주장해 곤혹스럽다며 앞으로 매장 문화재 훼손 복원과 매장문화재발굴 등 돌배나무숲과 연관한 관광 단지 조성등 6차산업 조성에 온힘을 들여 농·산촌 소득 경제 증대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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