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황치열 이용 홍보부스 큰 호응 거둬

‘문화가 경쟁력이다’ 란 구호아래 구미시가 중국심장 상해 세계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해 큰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시 상해전람중심에서 개최된 제16회 상해 세계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구미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중국 현지인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국 상해 세계박람회내 홍보마케팅 부스

중국 상해 세계관광박람회는 올해 16회째로 해외 53개 국가가 참가하고 750개 업체, 500명의 바이어가 초청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시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인 맞춤형 관광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쳤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한류의 중심에 있는 구미출신 가수 황치열을 전면에 내세워 중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낮은 구미를 알리고 한국 방문시 구미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중국의 황치열 인기를 증명하듯 실제 크기의 황치열 등신대와 금오산에 설치한 ‘황치열 손 조형물’, ‘황치열 기념숲(여리숲)’ 등 황치열 팬투어를 소개하는 중국어 리플릿은 중국 현지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중국 현지 관광업체와의 미팅을 통해 구미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중국 각종 미디어 채널과의 인터뷰도 진행해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구미 관광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구미시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아직은 구미를 목표로 한국을 방문하기는 어렵겠지만 국내 주요방문 도시에 구미가 꼭 들어 갈 수 있도록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마케팅에 보다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며 해외 마케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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