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 지역국회의원들 공동노력결과 결실거둬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시와 경북도 지역국회의원등 공동 노력 결과 폐쇄 될뻔 했던 한국수출입은행구미지점이 살아났다. 존치소식이 알려지자 장세용구미시장과, 백승주,김현권 국회의원은 일제히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이번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지점 존치 결정으로 구미시는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한 구미공단이 수출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지점과 창원·여수·원주출장소를 존치키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침체상태인 구미공단 수출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출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구미지점이 조직혁신을 통해 수출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길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수출입은행 이사회는 자체 혁신과제로 구미,창원,여수,원주 지점을 폐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구미시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구미지역 국회의원 등은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회,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지속적인 건의와 면담을 통해 구미 지역 기업인과 시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구미출장소 존치 필요성을 피력해왔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출장소 등 4개 지점·출장소 존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가 구미·김천·칠곡 등 경북 북부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지점

 한편 수출입은행 구미지점은 1994년 4월 구미출장소를 시작으로 25년간 수출기업 해외수주와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며, 전자.반도체등 구미공단 수출 산업의 위기 극복으로 여신 회수, 금리 인상 억제 등 국가 정책금융기관 첨병 역할을 담당해와 폐쇄시 구미공단 수출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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