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민주,한국 양당 의원들 지역현안사업 팔걷어부쳐..김현권 의원 대구공항 통합이전, 남북내륙철도 건설 등 적극 노력

김현권의원이 최근 이철우 지사와 만나 경북지역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쇠락하는 구미산단 경제활성화를 위한 여야 국회의원들의 광폭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지지부진한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건설에 불을지펴 디음달 말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백의원과 함께 민주당 김현권 의원도 구미형 일자리 창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노선 조정 등 굵직 굵직한 경북도정 현안이 올해내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낼수 있도록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TK 특별위원장인 김현권 의원이 지역발전에 적극적이다.

그는 지난 15일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남북내륙철도, 기업유치 민관협의체 구성, 정주여건 개선·행정지원 강화등 지역발전 현안문제 해결책을 논의했다.

지역발전현안은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강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남북내륙철도 경북노선 조정 △한국농수산대 동부권 캠퍼스 건립 등이다.

발전현안에 대해 김의원은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구미형 일자리 문제도 논의했다.

그는 “구미형 일자리를 위한 기업 유치를 기정사실화하고, 광주형 일자리는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한 만큼 기업들과 세부사항을 논의할 때 경북도가 구미시를 도와 적극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형과는 달리 임금을 조절하기 보다는 교육·문화·교통 등 정주여건 제공과 행정서비스 강화, 그리고 시민사회의 기업유치에 대한 공감 분위기 조성이 주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지사는 “경북도는 기업을 위한 지자체로 거듭나려 한다”며“지역경제를 짊어지는 기업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이를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지난 9일 대구시장과 협력을 모색하는 면담을 갖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답변도 들었다.

이 지사는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늦어도 11월중 끝내 공항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신속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며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물류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내륙철도 문제도 김천, 구미, 북삼(칠곡), 성주를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남북내륙철도 경북지역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조만간 북삼역 설치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구미 인근 칠곡군 북삼읍에 남북내륙철도 역사가 설치되면 KTX경부선과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효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5월까지 한국농수산대 동부권 캠퍼스 건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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