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은 줄이고 경쟁력은 높이고..구미시와 기업체가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폐기물 감량화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폐기물의 비정상적인 처리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불법 방치 폐기물을 근절하고 기업체의 폐기물 처리 역량을 강화 하고자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를 개소하여 운영한다.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는 기업의 접근성이 뛰어난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별관에 개소하여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13:30 ~ 17:30에 운영된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3.20(수) 구미시 김상철부시장, 경북서부환경기술인 협회장,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 소통공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는 민관이 소통하여 함께 폐기물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미시와 경북서부환경기술인협회[회장 진영식((주)농심)]가 협업하여 관내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를 위한 폐기물 관련 법률 상담, 폐기물 처리 기술 공유 등 관내 기업체의 배출에서 처리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상담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미시에는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가 370여개 있으며 이 중 78%가 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님비현상 등으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에 어려움이 많아 업체들이 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관공서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하여 기업체가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단본부에 소통공감센터를 설치하였다.

폐기물 소통공감센터는 자원순환과장을 센터장으로 하여 자원처리담당, 사업장 폐기물 담당자가 순환근무로 운영되며 경북서부환경기술협회 임원진이 기술자문으로 활동한다.

김상철 부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끈 구미공단이 지난 50년을 이어왔듯이 앞으로의 미래 백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게 폐기물 소통공감센터가 기업체 경쟁력 강화와 불법 방치폐기물 근절을 위한 소통이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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