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뉴스 사회
구미 어린이집 학대 축소수사 일파만파피해아동, 피켓시위, 복지연합 성명서등 반발..경북경찰청 보강수사 들어가
  • 남보수
  • 승인 2019.03.13 16:43
  • 댓글 0
  • 조회수 129
김천검철청사앞에서 경찰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하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는 어린이집 피해맘

구미 어린이집 아동학대 피해 엄마가 올린글이 SNS(누리소통망)상에서 뜨겁다.
구미 산동 학대 피해맘 이 최근 올린 글은 불과 며칠만에 조회수가 900여회에 육박하고있다.
또한,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동참해 뜨거운 이슈가 되고있다.

이글을 올린 A씨는 “구미 산동 아동학대 피해아동의 엄마라며 저희 입장을 모든 분들이 이해할수는 없겠지만  할수있는 만큼 알리고 도움을 청해 보는것이 아이를 위해 할수있는 전부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게 됐다”며 동기를 설명했다.

글내용은 “어제 새벽에도 소리지르며 발버둥치고 우는 아이를 진정 시키면서 저도 함께 울었다”며,“항상 웃으려 노력했고 사랑한다며 안아주고 더욱 더 애정표현을 하며 엄마, 아빠가 지켜줄게란 말로 진정을 시키지만 어제같이 쉽사리 진정 되지 않는날엔 엄마로서  지켜보기 너무 힘들고 죄인같아 눈물이 난다”고 적었다.

또한, “저희는 경찰 수사를 믿고 또 믿었지만 경찰이 자신들의 신뢰회복으로 60일치 CCTV 영상을 공개 한다고 했을때도 저희가 일자와 시간, 그리고 초까지 기록한 자료가 있어서 이제부터라도 수사가 제대로 될거라 철석같이 믿어, 영상을 확인하며 학대영상을 촬영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후 “ 직접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한 CCTV 학대 장면은 한 장면도 아닌 300여건을 엄마, 아빠 눈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 스러운지 당해보지 않는 사람은 이해할수 없다”며, “그러나 당시 수사관은 300건을 30건으로 줄여 ‘자신의 의견은 비공개다’.란 말만 할 뿐 우리들 고통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했다”고 경찰관을 나무랐다.

A씨는 가해 “보육교사가 3명에서 1명, 피해아동은 다수가 아닌 1명이라는 것이 경찰이 과연 실수로 놓칠수있는 건가 라며, 경찰이 그렇게 꼼꼼이 봤고 객관적 이라면 왜 비공개수사를 거론하며 피해자인 저희가 수사관 의견을 알면 안되는건지 대답”도 요구했다.

녹취도 가해 보육교사가 “차긴 찼다. 세게는 차지 않았다.”란  부분을 미안한 감정으로 말해 죄를 시인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경찰의 판단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겠느냐”며 반문한후 “경찰이 사건을 축소하고 이제는 판사 역할까지 하려해 경찰은 무소불위 모든 권한을 가진 기관”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경찰수사 축소에 불만을 품은 한 어린이집 학부모는 지난 11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앞에서 부실 수사를 성토하는 1인 시위 까지 벌였다.

학부모 변호를 맡은 손명숙 변호사는 "명백히 드러난 신체적 학대행위를 추가하고 보호처분된 사건을 형사재판에 넘겨야 한다"며 "법원이 형사재판으로 넘길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아동학대 사건 수사가 부실해 학부모들이 경찰과 검찰의 수사 주체 교체를 요구했다"며 "신체적 학대를 지적한 외부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아동학대 사실을 알았던 원장까지 무혐의 처분해 구태의연한 수사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한편 피해 아동 학부모들은 구미경찰서가 아동학대 수사를 축소했다며,피켓 시위등 연일 반발하자 경북경찰청 은 이사건에 대한 보강수사에 들어갔다.

남보수  ktn3434@naver.com

<저작권자 © 경북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보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