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후 평생하는 민·관·언 축제 3년 일몰제 도입해 혈세낭비 방지해야..

뷰티플  민라이트축제

언제부터인가 구미시등 경북도내 각지방 자치단체는 남의 축제 따라하기식 축제 개최가 만연해 있다.
경북도 관내에는 76개 이상 문화관광축제가 있는것으로 파악되지만, 금액 측면에서 직접 흑자를 내는 축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축제 개최 후도 남의 축제 따라 하기식으로 수익보다 적자가 많은 유명 무실한 축제는과감히 정리해 시민혈세 낭비를 방지해 나가야한다.

구미시 축제는 민간및 언론사 축제등 다양하다.

그러나 대부분 축제가 가수공연등 비슷해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및 축제도 개최후 평생하는게 아닌 3년간 일몰제도입을 제도화 해나가야한다.

정보공개 조사결과 구미시 관내 언론사 축제는 10개로 시·도비포함 2억 4000만원이 지급됐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실효성 없는 축제도 시행하면 횟수관계 없이 계속해 평가후 일몰제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 한언론사는 명칭은 낙동강 축제라지만 행사는 금오산이나 학교에서 개최해 축제 명칭과 부합되지 못한것은 물론 지난2012년 부터 8년간 일몰제 적용 없이 계속해 타언론사의 불만을 사고있다.

또한, 축제지역도 구미등 7군데서 개최해 매년 시도비포함 3억5천정도 축제수입을 잡고 있어 일몰제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축제형식도 가수공연등 대부분 비슷해 앞으로 차별화된 아이템 없는 민간및 언론사 축제는 즉시 정리해 소중한 혈세 낭비가 없도록 시의회와 시민단체등은 철저히 감시해 과감히 정리해 나가야한다.

이처럼 시도비등 많은 돈을 보조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지만 축제방식이나 장소등이 비슷해 시민들의 호응도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축제 개최후도 들여간 돈만큼 제값을 못해 전국 자치단체의 대규모 축제는 대부분 적자 상태다.

구미시관계자는 “앞으로 구미시도 각종 민관및 언론사 축제에 공동 기획 축제 개최나 개최후 3년기간 일몰제를 도입해 불필요한 축제 예산 낭비를 줄여 나갈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축제는 참가자 자기 부담 비율이 월등히 높은 일본 등과 달리 95% 이상이 공공 재원에 의존해 지자체가 과잉 경쟁을 하면서 스펙터클 형 축제가 많아졌다”며, “남의 축제 따라하기식이 아닌 차별화된 내 축제 가 돼야 건전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혈세낭비 논란도 잠재울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지자체간 경쟁 심리가 작용한 관(官) 주도의 ‘너도나도 축제’의 수지는 낙제점으로 축제의 화려한 팡파르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이다.     

한편, 행안부 ‘지방재정 365’사이트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사업비 3억원 이상 전국 축제ㆍ행사는 472건으로 전체 수지는 총부담액 4천372억4,700만원에 수익(보조금+행사 수익)은 고작 818억1300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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