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시, 손해배상청구등 구미시 골머리 앓을것, 성공적인 분양위한 분양가 인하및 기업 지원책 등 대책 마련 촉구

7일열린 임시회서 5분자유발언하는 강승수 의원

구미시의회 강승수의원(기획행정위원장) 이 7일 오전 5분자유발언을 통해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의 중단없는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강의원은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강력한 대응방안 마련 촉구와 함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분양가 인하및 기업 지원책 등 대책 마련도 주장했다.

그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 구미 유치를 위한 시민들과 구미시장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 수도권 조성설이 나돌아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로 수도권과 달리 지방 소멸 현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살수있다며, 지방의 발전 없이는 중장기적으로 나라가 어려워진다는 굳은신념 속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SK 하이닉스가 아닌 현존하고 있는 우리지역 기업체들  유지 존속을 위해서라도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및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초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게다가 “구미는 최근 5년간 2013년도 수출 367억불에서 2018년말 기준 259억불로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가동률도 56.5%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구미산단 근로자수도 2015년 10만 2,240명을 기점으로 2018년 9만 419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역 경기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균형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을 가진 농공단지는 현재 고아, 해평, 산동 3개 지역에 67개의 입주업체가1,240여명의 고용을 창출해 국가산업단지 1,2,3,4단지와 더불어 구미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43개 업체가 입주해 고아, 선산지역에 9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외소득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지만 경제적사정으로 중단된다면 토지보상비와 공사발주 계약 등 총사업비의 63%인 350억원이 이미 집행된 상황에서 중단시는 매년 지방채에 대한 이자 4억 6천만원을 부담해야 하는 등 상당한 매몰비용을 감수해 중단없는 논공단지 사업추진을 구미시에 거듭 촉구했다.

강승수 의원은 “시공과 건설관리 등 5개 회사와 계약 된 130억 원에 대해 구미시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계약을 파기한다면 손해배상청구 소송으로 이어져 수억원의 배상금을 물어줘야 해 신중한 선택을 해줄것”을 구미시에 당부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