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SOC사업 24건, 공모사업 37건 총 4,091억원 규모 발굴

구미시는 ‘생활밀착형 SOC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를 3월5일 개최 했다.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본청, 출장소 등 전부서장 8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은 보육·의료·복지·교통·문화·체육시설·공원 등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모든 사업으로, 국무조정실에서 오는 3월 말까지 중점투자시설을 중심으로 생활SOC사업 3개년 계획(2020~2022)을 확정해 지자체에 시달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의 경우 중앙부처 및 경상북도 등 외부기관의 정책사업을 지자체 경쟁방식을 통해 선정 후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상반기에 공고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구미시만의 SOC사업을 발굴하고, 상반기에 집중된  공모사업에 조기 대응으로 사업별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등 부서간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보고사업은 △국민체육센터 건립△가족센터 건립△로컬푸드통합센터 건립△어린이 체육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SOC 중점투자시설 사업 24건, 총 사업비 2,138억원△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사업 등 추진예정인 공모사업 37건, 총 사업비 1,920억원 규모이다.

구미시는 각 부처별로 생활SOC 사업이 역점 추진되는 만큼 생활SOC사업에 대한 정책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추진단 회의를 통해 SOC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또한  월 별로 공모사업 현황을 파악,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이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부시장은 “공모사업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우리 시 실정에 맞고 가능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꼭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최근 정부의  지역맞춤형 사업들 증가로 지자체간의 경쟁이 치열해 하반기부터는 많은 정부 공모사업이 생활밀착형 SOC란 명목을 차용 추진될 것으로 봐  철저한 준비로 사업확보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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