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취업 170~240만원 받아 경북도환경연수원 12년째 매년 40명 배출…교육비 120만원

올해 12년째 접어든 경북도 환경연구원의 숲해설가 자격증이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숲해설가 자격증이 인기를 얻는것은 취업시 170~240만원 정도 돈을 받기 때문이다.

자격증 취득은 1인당 교육비 120만원을 내면 교재, 실습, 교구, 점심 등을 제공하며, 기본교재와 일반교재로 나눠 산림정책, 숲 프로그램 개발·운영, 식물·동물 기초지식 등을 배운다.

올해는 3월 15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연수를 받는다.

나이 제한이 없어 제2의 직장을 설계하는 40∼60대에게 인기가 높지만, 이 중에서도 주부와 경력단절 여성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숲해설가는 산림청장 명의의 자격증으로 국내 수목원, 휴양림, 방과 후 숲교실, 도시와 학교 숲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직업으로 구미지역은 금오산, 에코랜드, 휴양림 등에서 일할 수 있다.

경북 도내 숲해설가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경북도환경연수원과 경북숲해설가협회(포항·경주), 영남대 평생교육원 3곳이다.

심학보 경북도환경연수원장은 "숲해설가는 도민의 국가 자격취득과 배움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환경연수원은 매년 한 차례 40명의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도 18∼28일 신청자 40명을 홈페이지(www.igreen.or.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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