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위해 청와대 비서실, 행정안전부 전격 방문,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필요성 강조, 반구미 유치만이 살길이다. 노심초사

장세용구미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다.

1월 25일에는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와 함께 청와대 비서실, 행정안전부를 전격 방문해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요구와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구미 유치를 건의했다.

장시장은 청와대 비서실 강기정 정무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정태호 일자리 수석과 행정안전부김부겸 장관을 만나 구미시민으로부터 시작된 SK하이닉스 유치운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현재 조성 중인 구미국가5산업단지가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 구미는 SK 유치 적지..용인등 타지역과 비교할수 없는 강점

반도체 굴기를 내세운 중국의 추격에 차세대는 물론 차차세대 까지 앞서 개발하는 ‘초격차 전략’이 가능하도록 283만평의 공장용지, 반도체 맞춤형 우수인력 10만명과 SK실트론 등 협력 가능한 3,200여개의 중소기업을 가진 구미의 준비된 강점을 언급했다.

25일 오전 열린  구미의 경영자와 노동자가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으로 구미시청에서 ‘구미 노·사·정 산업평화 공동선언문 선포식’을 열고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한 점을 알리는 한편,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촛불혁명 처럼 타오른 구미시민들의 열망은 오직 SK하이닉스 유치.

최근 구미시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바로 SK하이닉스이다.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SK하이닉스 유치운동은 구미시 전역을 넘어 520만 명의 대구․경북을 하나로 묶는 상생경제 공동체 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민들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SK본사 방문, 아이스버킷 챌린저 운동, 청와대 국민청원 활동, 손 편지 쓰기, 42만개 종이학 접기 운동, 시내 곳곳에 수백 장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으며, 구미상공회의소도 구미 유치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민 서명운동을 펼치며 힘을 모으고 있다.

구미시도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투자유치TF팀을 구성해 특단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수도권 공장총량제 준수 등 수도권 규제완화 저지를 위해 중앙정부를 방문, 전국 시군구와 연대하는 치밀함을 보이고 있다.

◇ 대구시,경북도 시군단체장들도 SK유치 한목소리

지난해 12월 27일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사업 구미유치 긴급대책 회의부터 1월 16일 전략회의, 대구경북상생음악회와 함께하는 100만 서명 운동 전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차관 면담, 

22일 국회방문 및 SK관계자 면담, 23일 한국수자원 공사 협의, 24일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성명서 채택 등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에는 영양서 열린 경북도 시군 협의회서 이철우 도지사등 경북 23개 시군 단체장들이 구미 SK유치 동참  공동 서명운동을 벌인결과 김천시장만 빠진체 22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동참했다. 이처럼 SK 구미유치가 들북처럼 번지자 앞서 대구시도 많은 힘을 보태고있다. 

◇ 경북도, 대구시도 SK 하이닉스유치에 맞손

구미시는 오는 1월 30일 구미국가5산업단지에서 대구경북 시도민 5천여명이 참여하는 ‘희망2019! 대구경북 시도민 상생경제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생존을 위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강력한 의지를 결집해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및 공장총량제 준수를 촉구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빠른 시일 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반도체특화클러스터 사업유치는 구미 문제만이 아닌 대구경북 생존권이 달린 문제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2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SK하이닉스 구미유치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기에 반드시 유치 할 것이며,구미시도 힘을 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9년 한해는 과감한 투자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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