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트 유치에 경북도와 칠곡군, 구미지역 농협, 구미시 환경관리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22일 구미시에 따르면 환경관리원 219명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SK하이닉스 구미 유치에 동참했으며 청소차량과 6개 대행업체, 쓰레기 소각·매립시설 등에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현수막 64개를 부착했다.
 

구미시는 SK하이닉스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 등을 벌이고 있으며,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뛰어들고 있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지난달 17일부터 6건의 SK하이닉스 구미 유치 청원글이 올라와 있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지지한다'며 성명을 발표한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 등도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과 100만인 서명운동에 전 직원과 군민이 동참하기로 했다.

농협 구미시지부는 지난 21일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 결의대회를 열고 농업인, 농·축협 임직원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8일 시·도지사협의회 제주총회에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를 강력히 건의한 뒤 "SK하이닉스가 구미로 가야 경북이 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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