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의원 의정활동 주민들께 알리기 위한 방법..잘못됐다 해명
구미시의회 A의원이 운전 중 찍은 동영상을 SNS에 올려 안전 불감증이란 비판이 일고있다.
A 의원은 지난 12일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튼날에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안개 짙어 한치앞도 잘 보이지 않는 야간에 촬영한 사진 2장도 올렸다.
이중 한장은 신호 대기 중에, 다른 한장은 주행 중 찍은 것으로 보였다
특히, 그가 올린 동영상은 눈이 녹지않은 장면까지 보여 자칫 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운전이 절실한 때였다.
그러나 A 의원은 “상향등을 켜도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던 거대한 짙은 안개. 즐겨 듣는 음악도 꺼버리게 만드는 긴장감 돈다는 글과 마을 총회에 참석해 인사드리고 왔다”는 동영상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처럼 그녀가 올린 동영상·사진은 A 의원의 SNS 친구 1천200여명에게 전달됐고, 일부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 시민은 "시민들께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태도는 칭찬받을 일이지만 안전운전을 놓친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한편 A 시의원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지역민에게 알리고자 한 것이 방법상 잘못됐다며 앞으로 안전운전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자세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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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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