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높아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 경쟁치열 .. 명품브랜드로 새로은 주거명소 우뚝

원평1지구 재개발사업 조감도

구미 도심권 원평 1지구가 경북도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통과해 명품주거지역으로 우뚝선다.  원평1구역은 대부분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토지의 합리적 이용과 가치 증진을 도모하고자 재개발 사업시행 의  여론이 높았던 곳이다.

이에 2009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지난해 8월 266명의 토지등소유자 중 무려 203명이 조합 설립에 동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바 있다. 

원평1구역 재개발 사업은 원평동 330-2번지 일원으로 경북 도내 최초 사업시행인가 를 받았다.  사업규모는 5만9,179㎡에 지하2층,지상42층, 12개동, 1,640세대이다.

사업시행초  원평1동 주민센터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 결과 약200여명의 조합원들이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로 이뤄진 명품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 조합원들 대부분 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명품사업단 지지

조합 등에 따르면 명품사업단과 SK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가운데 총회 참석 인원 중 180명 이상이 명품사업단에게 표를 던졌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입찰마감 당시 명품사업단이 SK건설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어느 정도 예측됐던 결과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당시 양측이 제시한 사업 조건을 보면 3.3㎡당 공사비로 명품사업단은 약 413만원을, SK건설은 약 429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사비 로 가구당 100만원을 제시한 명품사업단과 달리 SK건설은 이를 제시하지 않아 점수를 깎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외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도 선정됐다.

◇ 정비업체 (주)정인 디벨롭 선정 사업추진 순풍  

조합원 투표 결과 (주)정인디벨롭이 약 180표를 얻어 경쟁사인 (주)루비콘C&D를 압도했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 시공자 선정의 건 과 시공자 계약 체결 위임의 건 △ 2014년 조합 운영비(안)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과 설계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추인건 △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 무효의 건 과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체결 위임건 △총회 의결 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등  모두 7개이다.

원평 1지구 조합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시공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가 생겼다”며 “조합원 여러분들이 직접 선정한 이들과 함께 원평1구역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SK건설, KCC건설, 파라다이스건설 , 대우건설, 효성건설 등 총 7개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높은 사업성을 입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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