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평 재개발 아파트 주민들이 재개발사업시 보상가가 너무낮다며 구미시청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10일 오전 8시반부터 9시30분까지 1시간 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조합측의 터무니없는 낮은 땅값에 내땅 내주고 어디로 갈거냐며 조합헤체.구미시는왜 정보공개못하냐 등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인후 자진 해산했다.

시위를 벌인 원평1구역 주택재재발정비사업 구역은 구미 원평동 330-2번지 일원으로 5만9179㎡면적에 지하2층/지상42층, 12개동, 1640세대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그러나 주민들은 현시세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터무니 없는 보상가라며 조합측과 갈등을 빚어오다 이에 불만을 품은 주민들 100여명이 시청 정문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한편,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2011년 8월 18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후 같은해 1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013년 8 월 조합설립 인가, 2015년 8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5월 관리 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그후 지난해 8월 이주결의 총회를 가진후 사업지구내 지주들을 대상으로 현금청산에 들어간후 2019년 10월경 일반분양에 들어갈 경우 이곳에는  공동주택 총 1,64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