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담당관 교체후 반부패 민간전문가로 교체하라 주장. 개방형 공모직에 내부 공무원이 계속 맡아… 제대로 하겠나.

구미시청렴도가 올해도 꼴찌를 차지해 전국청렴도 4회째 꼴찌 행진을 기록했다.
이에 구미시장은 감사담당관을 반부패 민간전문가로 교체하라고 경실련은 주장했다.

경실련은 “공무원 부패를 감시하는 감사담당관은 외부 반부패 전문가를 채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모직인 데도 내부 공무원이 계속 맡아 전국 청렴도 꼴찌를 기록했다며 이런 상태서 제대로 일을 하겠느냐”며 반문했다.

하지만 “구미시장은 민주당 시장으로 바뀐 지 6개월이 되도록 민간전문가로 교체 안한 것은 부패도시 3관왕 에 대한 장세용 시장의 경각심 부족 때문으로 앞으로 예측 행정을 강화해 집단민원 부터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12월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구미시가 부패도시 3관왕 에서 4관왕으로 등극해 구미시민들의 자존심이 땅끝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특히,구미시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전국 꼴찌를 기록한후 올해도 꼴찌를 기록해 구미시가 부패도시로 낙인 찍혔다며,이러한 구미시민들의 자존심을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나무랐다.

외부청렴도 꼴찌 주된 원인은 공무원 부패 사건 빈도로 민간공원 등 사회적 논란과 밀실행정에 따른 집단민원으로 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해 민원이 예상되는 인허가 사업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더라도 사전에 해당지역 주민설명회를 거쳐서 결정하는예측 행정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구미시청렴도 꼴지 원인은 최근 3년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구미시 공무원 29명도 포함돼 솜방망이 처벌 때문으로 이 같은 솜방망이 처벌을 근절시켜 청렴도를 높이려면 감사담당관부터 민간 전문가로 교체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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