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공무원 폭력, 도 넘은 행위 민주노총 강력규탄▲민주노총 폭행 행위 사과후 재발방지 노력

▲김충섭 김천시장이 민노총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천시가 공무원 빰을 때린민노총에 대해 규탄대회를 연가운데 민노총(플랜트건설노조) 이 김천시청에 사과했다.

김천시청은 공무수행중인 공무원에 대해 폭력행위를 자행한 것은 도를넘은 행위라며 민주노총을 강력 규탄했다.

이처럼 김천시장 까지 나서 민노총 규탄 기자회견을 열자 민노총은 사과한후 재발 방지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민노총의 폭력행위는 지난 21일 오후 5시경  민주노총 경북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석했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포항지부 조합원 유 모(58) 씨가 김천시 공무원 김 모 씨 뺨을 여러 번 때린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김씨는 전치2주 상해를 입어 김천경찰서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유 씨가 김천시청 화장실을 쓰겠다고 하자 공무원 김 씨가 시청내 화장실 이용보다 밖에 마련된 간이 화장실을 이용하라고 하자 욕설과 함께 공무원 빰을 여러번 때렸다.고 김천 시청은 밝혔다.

김모씨의 간이화장실 제안은 지난30일 있은 김천 관제센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민노총이 집회를 벌여 또다시 김천시장실 불법 점거사태에 대비한 조치로 김천시나 노조나 갈등의 골이 깊었다.

 

민노총 공무원 폭행장면

김천시가 제공한 CCTV 영상 기록에는  유 씨는 김 씨의 뺨을 두 차례 때렸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자 김천시는 이튼날 오후2시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이 10월 30일 시장실 무단 불법점거에 이어 또다시 공무원 폭행이라는 민주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야만적인 행동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김 시장은 “더 이상 노조의 불법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다며. 김천시는 공무원에게 가한 폭력 등은 도를 넘는행위로 민노총의 집단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비판했다.

또 “소수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시청 기능을 유린하는 행위를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그동안 불법 행위에 대해 시청 공무원은 물론 15만 김천시민들에게 사과할 것”도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북본부는“ 어떠한 이유라도 폭행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사태를 교훈삼아 피해자인 김천시청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앞으로 재발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노총 전국순회투쟁 일정표

한편,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확대저지,비정규직 철폐, 광주형 일자리 저지등 민주노총 총파업 전국 대회 투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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