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기업들 지역에는 둘도없는 효자 남아 있을때 잘보살펴야.. 기업들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경제력 향상 지역및 국가경제버팀목

구미공단 경제가 촤악이다. 정권이 바뀔때 마다  더나아지겠지 기대했지만 말짱 도루묵이다.

보수정권때는 부패로 망하더니 진보정권이 들어서니 반기업 정책과 최저임금 시급제로 기업들을 옥죄고 있다. 이런상황에서 누가 선뜩 투자를 하겠는가. 기업의 사기를 북돋아 줘도 시원찮을 판에 이정부는 오히려 기업들의 사기를 꺽고있다.

기업의 사기가 위축되면 투자를 하지않는다. 투자를 하지않으면 일자리창출과 세수증대가 안돼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나아가 국가경제도 휘청거린다.

기업들의 투자를 가로막는 요인은 많다. 각종 규제와 경직된 노사관계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정작 기업인들이 꼽는 가장 큰 걸림돌은 반(反)기업 정서 확산에 따른 기업가 정신 위축이다. 

구미공단의  A씨는 “기업인들의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 떨어져 있다. 내가  사업 하기도 싫고 자식들한테 물려주기도 싫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 52시간제 시행, 법인세율 인상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와중에 기업인에 대한 정서도 갈수록 나빠져 더 이상 기업하기가 싫다는 하소연이다.

이처럼 기업가들의 사기가 떨어지면 공단이 산재한 구미는 경제활동 위축으로 자영업자나 근로자들 모두 생계위협을 받는 것은 물론  기업이 떠나면 도시가 죽고 지방이 죽으면  국가도 위험해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런 여파는 군산에서 나타나고있다.

한국GM과 현대중공업의 조업 중단 여파가 군산 경제에 상상 이상의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GM 군산공장이 지난 5월 폐쇄되면서 협력업체들의 30%가 도산했다. 지난해 7월 문을 닫은 현대중공업의 협력사는 대부분 폐업했다.

1996년 가동을 시작한 한국GM 군산공장은 연간 1만2000여 명을 상시 고용하며 전북 수출의 30%, 군산 수출의 50%, 지역 고용의 20%가량을 책임져 왔다. 이 공장에서 일하던 1만5000여 명 중 1만3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6월 말 기준 군산 인구는 27만3700명으로 1월에 비해 3628명 줄었다. 경제가 무너지자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 

게다가 군산경제는 기업이 떠나자 상가나 아파트 등 부동산은 물론 도시가치등 모든것이 폭락하는 사태를 맞고있다.

그래서 지자체들은 크고작은 기업을 유치하고자 러브콜을 보내며 온 정성을 쏟는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앞다퉈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는 이유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례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두 회사가 올해 각사 공장이 있는 지자체에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2017년 실적분)는 1조원을 웃돌았다. 삼성전자가 화성, 수원, 평택, 용인(기흥) 등 4곳에 낸 소득세는 8405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천에 1903억원의 세금을 냈다.

그만큼 기업들의 투자는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봐가 크다. 그러나 이정부는 기업들의 이런 고충을 아는지 기업보다 근로자 위주 복지정책을 펴 기업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다.

게다가 기업은  도시는 물론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시대다. 기업의 성장은 세수 증대 외에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경제력 향상 등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구미시도  구미공단 기업들이 기가 살수있는 각종 혜택을 주는 정책 추진으로 기업들의 사기를 북돋아 줄때 활발한 기업활동으로 구미공단도  돼지 우리 신세를 면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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