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예산 936억 투입 직지사입구 1만3000㎡ 문화생태,체험형 복합단지조성

김천시 하야로비 공원조성사업 조감도

김천시가 총 936억원이 들어갈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을 내년 말에 완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야로비공원 조성 사업은 경북 도내에서 추진하는 3대 문화권(유교·가야·신라) 선도사업으로 하야로비는 해오라기(왜가릿과의 새) 옛말인데 이곳에 많은 하야로비가 날아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하야로비 공원 조성 사업은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직지사 입구 14만3천여㎡에 문화·생태·체험형 복합휴양단지로 1박 2일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으로 지난해 9월 기반공사후 건축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전시·컨벤션시설인 문화박물관을 비롯해 전통한옥촌, 평화의 탑 등을 짓는다.

지하1층·지상2층인 문화박물관에는 유물 전시관과 강당(문화공연 및 세미나)과 박물관 인근에 건강문화원, 문화체험촌, 솔향다원 등 체험형 시설도 갖춘다.

한옥체험촌은 김천을 찾는 관광객 들께 전통 한옥에서의 색다른 숙박 경험을 제공하며, 한국의 전통 목탑 형식인 평화의 탑(높이 40.1m)은 하야로비공원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관광산업은 융·복합산업이자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역사를 더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볼걸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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