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슬로건 달성 4대 시정방침▲ 다함께 누리는 자치 ▲ 공감을 부르는 소통 ▲ 상생을 만드는 혁신▲ 희망을 키우는 복지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황종규 인수위원장등 인수위원들과 악수하는 장세용구미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의 시정슬로건은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 다. 

전임 남유진 시장은 시정슬로건으로 ‘위대한 구미 찬란한 구미’를 시정 슬로건으로 선정했지만 ‘위대하기보다 초라’했고,‘찬란하기보다 쇠퇴한 구미’였다고 시민들은 말한다.

시민들은 “전임시장의 시정슬로건은 거창했지만 5공단 분양저조,대기업들 탈구미 현상등으로 남유진호는 실패한 시정이었다”며, “지난12년간 집권여당 시장으로 있으면서도 그의 치적은 박정희 우상화 작업과 일천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외는 기억나는게 없다”고 혹평한다.

신규공단을 조성했지만 경제불황과 높은 분양가로 공장용지가 팔리지않는 것은 물론  삼성과 엘지는 탈구미 정책으로 휴대폰생산 기지를 베트남등 해외로 이전해 구미는 쇠락의 길을 걷고있다.

게다가 전임시장의 실패한 경제시책 으로 인해 인동 등 시내 곳곳에는 장사가 안돼 빈점포가 수두룩하며 해가 바뀌어도 세입자가 없는 빈 점포 상태지만 해마다 건물분 재산세만 더많이 나온다고 아우성이다.

이처럼 초라한 구미경제 성적표로 시민들은 구미호의 새선장이 된 집권여당 민선7기 장세용 호에 구미시민들의 기대감은 무척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달 말로 11일간 인수위 작업을 마무리한 장시장 인수위는 앞으로 구미 시정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변화와 도약의 새 시대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는데 중점을 두고 시정을운영한다고 밝혔다.

◇ 시정목표 참좋은 변화,행복한구미

장시장은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닌 시민행복 체감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 새로운 구미 100년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의미로 참 좋은 변화 행복한 구미를 선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정슬로건 달성을 위한 4대 시정방침으로는 ▲다함께 누리는 자치 ▲공감을 부르는 소통 ▲상생을 만드는 혁신 ▲희망을 키우는 복지로 정한후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 운영등 총 313건 정책 제안서도 전달했다.

특히,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시민참여인수위원회의 ‘나는 구미시장이다’를 통해 156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육아, 복지, 대중교통 등 313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 시민참여위원회 구성 및 도시재생 등 15개분야 정책제안

인수위는 최근 대구 취수원 이전,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운영, 지역기업 유출 등 6가지 주요 현안과제를 선정하고 실태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당선인에게 보고해 향후 시정전반의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위한 가칭 ‘새로운 구미 100년 기획위원회’ 구성도 함께 제안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시민사회 발전, 산업 혁신성장 전략, 구미시기업현장소통협의회 구성·운영, 대중교통체계개편 추진전략, 초중고 무상급식 확대, 혁신성장산업 전문 인력 양성교육 고도화, 청년활동 지원센터 구축·운영, 더불어 함께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등 15개 분야에 대한 정책추진도 제안했다.

이 제안들은 7월 2일 취임행사 시 시민 희망 메시지 전달식 을 통해 5명의 시민이 직접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구미경제발전위한 5공단 완판등 시책없어 아쉬움

하지만 이번 인수위가 보고한 시정발전 시책에는 구미공단 발전을 위한 경제 시책보다 대부분 시민복지 시책에만 치중해 5공단 분양가인하 대책등 구미공단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등 인구 증가정책등이 없는 대부분 시민복지 시책에만 치중해 아쉬움도 남는다.

이는 시민들을위한 복지도 기업 유치후 일자리 창출등을 통해 인구가 늘어날때 세수 증대를 통해 복지혜택이 더 많이 돌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장세용 당선인은 인수위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높은 기대만큼이나 짧은 시간동안 내실 있는 성과 를 이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에 함께 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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