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은 “4차혁명대응은 결국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로 4차혁명을 유치해야 청년들 정주여건이 된다며 솔직히 4차산업은 잘모르지만 경북에겐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근본적인 경제체질강화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도정의 최고 목표는 기업체유치와 일자리창출‘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철우 당선인은 26일 오후 3시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경북도 4차산업혁명 기업유치토론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는 이제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정우창 대구카톨릭대교수, 김규돈 산단공경경본부팀장, 김동진 전 우정밀 대표이사 등 산학관련 토론회 발제자, 패널 등 10명과 관련기관, 시민,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경북 대한민국경제발전을 주도한 맏이’란 주제로 이제훈 경북테크노파크원장의 주제발표와 관련기업 대표들의 토론으로 시작했다.


▲ 4차산업 경북에는 위기이자 기회

토론회 참석자들은 기술중심 산업 혁명은 수도권과 빈익빈 부익부 심화현상 으로 고도기술인력과 소프트웨어 개발이 모두 수도권에 집중돼 경북은 제조업중심 기반에서 자칫 밀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지역산업구조에 특화된 4차혁명산업 대응전략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미5단지와 포항블루밸리는 기업유치가 어려워 이는 단순분양가 문제를 넘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회는 기업유치전략도 필요하지만 경북도에 유치한 기업이 딴 곳으로 가지 않도록 잘 지켜야 된다며, 신산업 육성으로 인공지능, 드론 등 신기술을 가진 기업유치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포항에는 철강산업 육성과 구미는 전자산업 육성으로 국가공단에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창출을 가져와야 한다며 포항과 구미국가공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경북도는 권역별로 성장거점산업 육성이 절실해 포항과 구미에는 철강과 전자, 북부권에는 취약한 산업구조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식품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산은 4만5천평 화장품특화단지 조성으로 코스메틱센터를 지원해 50여 개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약개발로 메디프드, 한의신약단지 조성은 농생명기반이 풍부한 북부지역이 적합해 이들 단지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 토론자 전원 위기의 경북 구하자 한 목소리

발제자로 나선 이제훈 원장은 4차산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제조업을 4차산업에 맞게 업그레이드 할 시점이라며 대기업 공장은 스미트팩토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중소기업은 기술력과 고급인력 지원으로 철저히 기업수요위주지원으로 제조업을 살려야 한다며, 제조업이 살지 않고는 지역산업 전체가 흔들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권역별 성장거점산업이 되도록 육성해야 된다며 포항,구미가 살아야 경북산업 전체가 산다며 이 지역의 중요성을 역설한 후 포항과 구미제조업은 총생산액의 43%를 차지해 제조업이 살지 않고는 지역산업 전체가 흔들려 제조업 육성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 차혁명 인재양성, 청년창업 중요

인재 육성책으로는 지역 인재를 못 키우면 고급 인력이 수도권으로 다 빠져 나가 이에 대한 방지책은 기업맞춤형 인재양성과 핵심기술인력 양성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청년창업 벤춰기업 육성으로 펀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대학과 연구소, 중소기업 연계시스템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공직자들 위기의 경북 구원책은 탁상행정 아닌 직접발로 뛰어야

공직자들이 위기의 경북을 구하려면 국가공단과 혁신도시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을 도정 우선 목표로 세워 한국경제 경고등은 물론 경북의 경고등을 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무엇보다 기업유치 시는 과거 관행대로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지금보다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에는 우선 미분양된 단지분양은 특별분양팀을 만들어 파격적 특혜를 줘야한다며 탁상행정보다 직접 발로 뛰어 기업을 유치하는 사고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은 구조전환기의 위기를 맞아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 경제도시로 우뚝 서게 해야 한다며 이는 무엇보다 경제체질을 탈바꿈해 인구증가를 가져와야 한다며,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승부를 걸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과 발제자들은 무엇보다 4차산업과혁명과 연계된 신산업육성이 중요하다며 4차산업혁명 핵심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으로 기술중심의 창업기업과 기업의 연구소 육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