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서 신혼살림 집 방한칸은 늘후배들이 차지 어려운 환경서도 손책놓지않고 박사학위 따낸 학구파

구미시장 당선자 장세용

민주당 불모지로 20여년만에 보수 심장 구미에 민주당 깃발을 꽂은 장세용(64) 구미시장 당선자... 그는 누구인가에 구미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그는 사회 운동가로 영남대 서양학과를 졸업후 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로 재직후 대경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직을 겸임했다.

장당선자는 경북 구미 인동 출신으로 처가는 경산으로 부인 김창숙여사도 경북도의원을 지냈다.
장당선자는 지난 82년 결혼해 대구 15평 서민아파트에 신혼살림을 차린뒤 사회 운동가로 활동했다.
신혼집소형 아파트 방2개 에는 장당선자 외 사회운동및 민주화 운동을하는 후배들이 같이 생활하며 방한칸을 차지해 신혼살림  훼방꾼 노릇을 했다.

그러나 장 당선자는 콩한쪽도 나눠먹어야 된다며 싫은 내색한번 안했다고 당선자부인 김창숙씨는 말한다.  당시 박사과정 공부와 생계유지로 쥐꼬리만한 대학 시간 강사 월급으로 생활하면서도 학구열은 대단했다고 한다.

늘 이런 쪼달린 신혼 생활속에서 보다못한 장모가 겨울 방학때는 친정에 와있으라며 연탄불을 빼버렸지만 그는 후배들을 생각해 그럴수 없다며 고집을 부려 냉방서 후배들과 벌벌 떠는 생활을 계속했다고 회고한다.

그후 박근혜 전대통령이 장악한 영남대 재단 퇴진운동에 앞장서 이걸안 대학이 늘교수임용과정서 장당선자는 탈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니 당선자 이에 굴하지않고 사회운동가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걸으며 늘공부에 전념했다.

그후 20여년전 영남대 교수직을 포기한체 도시이론에 심취해 도시재생 이론가로 박사학위를 받은지 부산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도시재생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50조원을 투자해 도시재생 뉴틸 사업으로 장당선자는 이런 국비를 끌어와 구미공단 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전임 구미시장에 대해서는 “시민의 삶을 보듬어야 할 시장은 박정희 우표를 제작하겠다고 일인 시위에 나섰고 1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으로 지은 '새마을 테마 공원'을 무용지물로 방치하고 있으며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박정희 유물 전시관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
한편 장당선자는  무상급식을 비롯한 복지 정책은 외면한 채 일당 독점의 자유 한국당 권력은 박정희 우상화에만 열 올려 와 지방권력을 완전히 잃어버렸다"고 지적해 박정희 사업등 대대적 수정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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