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9일과 30일 총2회에 걸쳐 '농산물의 품질과 미생물'이라는 주제로 농업미생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신규 신청 농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2018년 3월 현재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1,700농가이며, 이중 368여 농가가 새롭게 신청한 농가이다. 

이번 교육의 강의를 맡은 업무 담당자는 토양에서 미생물이 생성하는 물질(대사산물)이 복숭아, 포도, 대추 등 농산물의 품질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며, 특히 현대인들에게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등은 토양 속 미생물의 사멸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미생물을 활용한 포도, 복숭아, 대추의 재배를 강조했다. 

또한 미래 농산물 가격은 농산물이 함유한 이들 성분 즉, 비타민, 미네랄, 기능성 성분들로 결정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미생물을 농업에 활용하는 것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것이고, 이는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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