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원 구미인근 공항이전등 항공산업 인프라갖춰 투자최적지강조

백승주의원이 20일 주한미국 대사관 관저에서 뮐렌버그 보잉사 최고경영자와 환담하고있다.

백승주 의원이 주한 미국대사관 관저에서 있은 환영 리셉션에서 데니스 뮐렌버그 보잉최고경영자를 만나 구미시에 항공산업투자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백의원은 20일 “구미시가 국내 최고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갖춘 보잉의 미래 투자지역으로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투자를 요청하자 뮐렌버그 최고경영자와 보잉 관계자들은 구미 지역에 대해 많은 이해를 가지고 있으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국방부가 지난 3월 14일 구미인근 지역인 군위군 우보,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대구 민·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것을 설명한후 이들 인근 지역 중 구미가 항공 및 물류산업의 최적의 배후지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뮐렌버그 경영자는 “한국과 보잉간 오랜 협력 관계가 성공적으로 유지 및 발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년간 한국에서 진행한 성공적인 연구 및 기술 파트너십의 연장선상으로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기술연구센터 개소를 포함한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승주 의원은 “ 보잉 한국 지사와 구미시를 비롯해 지역 학교와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구미 지역 방위산업 기업들과 협력해 보잉의 구미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데니스 뮐렌버그 회장은 인턴으로 보잉에 입사해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입지전적 인물로 보잉은 매출 1천억불의 대표적인 미국 기업으로 작년 기준 4억불 규모의 한국 제품을 구입하는 등 48개 이상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