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 없게 하라

구미시 참여연대 등 6개 시민단체는 아이들 밥상머리에서 자존심 싸움하는 구미시와 시의회 는 조속한 시일내 학교 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 을 없게 하라는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구미시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약속해 놓고도 아직 추경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학부모들과 학교 현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12월 5일 남유진 구미시장이 약속하고 시가 공개적으로 선언한 초등 전면 무상급식이 혼란 없이 학교 현장에서 실시될 수 있도록 구미시의 조속한 추경 편성과 시의회의 협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확인결과 대부분 초등학교는 이미 3월 초 가정통신문을 통해 올해부터 무상급식이 실시된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에게 공지했지만 3월이 다돼가도록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 학교 현장은 급식비를 징수여부를 놓고 고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혼란은 지난 12월 5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구미지역시민사회단체의 요구를 수용해 초등 전면무상급식을 약속했지만, 2018년도 본예산을 통과시키면서 예산안 수정없이 1~3학년 무상급식 예산만 편성 통과시켜 전면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추경이 편성되지 않았아 혼란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우리는 아이들 밥상을 앞에 놓고 자존심 싸움하고 있는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의 행태 매우 실망하며 조속한 시일내 민의를 수용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구미시와 시의회의회 역할과 의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구미참여연대, 구미YMCA, 민주노총 구미지부, 어린이도서연구회 구미지회,전교조 구미지회, 참교육학부모회 구미지회등 6개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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