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 남짓남은 경선일 설민심이 뒤집기 變曲點 ▲ 못뒤집으면 죽는다 절박감이어 비장함도 ~

선거철이 다가왔다. 아직 공천도 시작되지 않았는데 벌써 부터 과열 현상을 보인다. 여론조사 1위 후보와 생각보다 지지율이 올라가지 않은 하위그룹 후보들은 조바심이 극에 달한다.

그래서 뒤집기를 시도한다. 그런데 시기가 문제다. 대선이던,총선이던, 지방선거던 대부분 후보들은 민심동향이 가장 큰 추석이나 설등 우리고유명절에 뒤집기를 시도한다. 이는 설등 명절이 민심을 바꿔줄 변곡점(變曲點) 이 되기때문이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현재 여론조사 결과 이철우 의원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나머지 국회의원들이 바짝 추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선두에서 바짝 따라붙은 주자들은 설이 가장 뒤집기 좋은 찬스라고 생각해 이런 절호의 기회를 놓칠시 없다며  뒤집기에 전력투구한다.

하지만 뒤집기는 그리 만만치 않다. 씨름판에서는 기술만 좋으면 뒤집기도 가능하지만 선거판은 수많은 사람들게 상대방을 뒤집을 만한 이슈거리가 있던지 자신이 상대방보다 유권자들이 기절 초풍할 특별한 이슈를 만들어 내야 한다.  요리상이라면 몰라도~선거판은 특별한 상차림 꺼리를 찾기가 쉽지않다.

그래서 고전적이며 가장 쉬운 방법인 흠집 내기식 흑색 선전을 써먹는다.  잘만 골라 써 먹으면 큰 밑천 안들고 의외로 효과도 커 재미를 톡톡히 볼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정보력이 약한 유권자들이 긴가 민가 하면서도 먹혀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잘못 써먹을때 역풍도 감수해야 한다.  요즘 유권자들은 과거 아날로그 세대가 아닌 디지털 세대라서 철저한 검증후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직접하면 곧이 듣지 않으니까 언론을 통해 뒤집을 방법을 찾아서 행동에 들어간다.  즉 가짜뉴스전략이다. 가짜뉴스는 미국선거판에도 우리나라 선거판에도 실제로 써먹었다.

그러나 당시는 알았지만 선거에 져서 묻혀 버렸는데 정권이 바뀌니 속속히 들어나 줄줄히 구속됐다.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등등이다.

삼인성호(三人聲虎) 라는 말이있다.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나지 않았어도 세사람이 나타났다고 헛소문을 퍼뜨리면 호랑이가 나타난걸로 사람들은 믿게 된다는 고사성어다.

그만큼 헛소문은 여러사람이 같은 말을 할때 믿게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쑥들어갔지만 국정원 특활비도 이런 경우다. 이번 설에는 또 어떤 허무맹랑한 뒤집기 소설들이 나와서  민심의 변곡점이 될런지 많은 시·도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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