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100년을 향한 교통백년대계 완성. 구미,김천,칠곡 광역 BIS, 광역 환승체계 구축 ,시민행복주차장 조성 확대로 도심 주차난 완화

구미시가 시 개청 후 지난 40년간 시내버스전면개선등으로 눈부신 성장을 바탕으로 선진교통행정체계로 우뚝섰다. 특히, 구미시는 내륙최대 산업단지로 자리매김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한 결과  도시의 발전과 더불어 교통시스템 또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룩했다.

■ 시 개청 37년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단행

구미시는 2015년 8월 31일, 구미시 개청 37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을 단행 했다. 인동, 봉곡, 양포 등 신 도시와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도시 환경이 급변했지만 반면 대중교통은 이를 반영치 못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따라서 버스 노선 개편요구가 빗발쳤다. 구미시는 2014년부터 노선개편 연구용역과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개편안 마련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해 노선개편 T/F팀을 신설했다.

이에 인동 회차지 조성, 승강장·BIS 단말기 확충 및 보완, 공무원·시민 대상 노선개편 사전 점검단 운영 등 1년 6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단행했다.

구미역, 선산, 인동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간선-지선 체계 구축, 인동 회차지 신설, 권역별 고유번호체계 도입과 중복·굴곡 노선 개선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노선개편 시행으로 양포, 인동, 봉곡 등 신 도심 지역에서의 대중교통 이용자와 환승률 이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앞으로 산동면 확장단지, 문성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버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돼  이들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 일부조정 및 증회운행 등보완책을 마련해 이용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세계최초, 무선충전 전기버스 상용운행 개시

2014년 3월 25일, 세계 최초로 도입된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구미역~인동 노선에 정식 투입되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2013년 대전광역시와의 경합 끝에 시범운영도시로 최종 선정, 6개월여의 시범 운행 기간 동안 안전성 및 운행성능 검증을 완료하고 정규 노선 운행을 시작했다. 그후  2016년 4월 2대를 추가로 도입해 구미역과 4공단 구간을 운행 중이다.

특히 무선전기버스는 지난 4년간 운행 분석결과 30%이상의 연료비 절감효과와 소나무 4만여 그루 식재와 맞먹는 환경개선효과도  입증됐다.

이처럼  전기버스는 단순 교통수단을 넘어 구미시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으며 운행효과를 지켜본 전국의 다른 지자체에서 도입을 점차 확대해 구미시도 앞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구미-김천-칠곡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환승체계 구축

구미시인근에는 칠곡과 김천 인접해  이곳서 왕래하는 인구는 해마다 증가해 시내버스 또한 이들 3개 지역을 관통 운행하고 있으나, 버스 운행정보 공유는 물론  환승체계도 마련되지 않아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시는  2015년부터 5억3천만원 사업비로 구미-김천-칠곡 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해 2016년 8월 완료한후  2015년 12월 3개 지역 간 시내버스 광역 환승제도를 본격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를 개선해 중서부권  정주여건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뒀다.

■ 특별교통수단 도입, 저상버스 확대 도입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구미시는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2008년 2대를 시작으로 현재 총 24대가 도입돼 교통약자와 일반 시민들의 충실한 발이 되고 있다.  

특히, 2013년 에는 구미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제정으로, 2015년 7월부터 휠체어 리프트 기능을 탑재한 특수차량인 특별교통수단 6대가 도입돼 운행하고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도입을 확대해 시민들의 교통복지향상에 주력해나갈 방침이다.

■ 시민행복주차장 확대 조성, 주차난 완화 지속 추진

2017년 12월 기준, 구미시에 등록된 차량대수는 총 207,633대이며, 주차 공간은 268,497면이다. 그러나 이는 공동주택의 주차장과 건물 부설주차장을 모두 합한 수치이며, 여전히 대부분 주택가와 이면도로에는 공간부족으로 불법주정차가 만성화 됐다. 

구미시는 지난 2008년부터 도심지 공한지를 주차장으로 조성, 무료 개방하는  시민행복주차장 조성사업 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현재 16개소, 60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앞으로 인동, 옥계, 봉곡 등 신도시 지역은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어  향후 이들 지역에 대해서도 행복주차장을 비롯한 공영 주차 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 광역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구축, 첨단 교통시스템 기반 마련

광역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은 교통관제 CCTV등을 통해 주요구간의 교통상황을 동영상 또는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이 가능한 첨단 교통시스템이다. 구미시는 2013년부터 53억원을 투입, UTIS 구축사업을 시행해 2016년 완료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연계할 경우 신호조정 및 혼잡 구간 교통량 분산을 통해 도심 교통 혼잡 완화, 사고예방 등 각종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미시는 2017년부터 ITS 구축을 위한 계획수립 등 사전작업을 해왔으며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ITS 구축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

구미시는 대형 화물차량의 도심 통행량이 많지만 대형 화물차량들이 정해진 차고지 외 도로가 불법주차 가 늘어나 , 이로 인한 민원 또한 가중되고 있으나 대형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 부재로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구미시는 대형 화물자동차와 자가용 차량들이 함께 주차할 수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2014년 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구미시 오태동 산 23-1 일원에 43,000㎡ 규모로 총 사업비 193억원을 투입, 시행 중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완공될 경우 화물차 불법주차문제는 해소될것이다.

이묵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과거 40년 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 미래를 향한 교통백년대계 완성으로 전 시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구미시 건설에 온힘을 들여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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