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실련 삼성,엘지등 대기업 해외이전 방지대책은 물론 구미시 불요불급 예산낭비 대책도함께 밝혀야

구미경실련이 삼성엘지등 구미대기업들의 해외,수도권 이전에 특단대책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 2007년 삼성전자 구미기술센터 공사 중단 백지화△2009년 삼성전자 베트남 휴대폰 공장 준공△ LG디스플레이 등 구미 LG계열사 인력 상시 수도권 유출△ 2017년 구미 LG이노텍 베트남 공장 준공계속 이전 등 구미공단이 심각한 침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는 소문으로 나돌던 구미 LG이노텍 베트남 공장이 작년 9월부터 가동 중인 것으로 최근 언론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경실련은“엘지는 베트남에서 구미공장과 같은 휴대전화기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 구미공단 단기계약직 1천여명이 계약해지 문제로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가 1천명이나 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LG이노텍의 생산시설 베트남 이전은 구미시민들의 마음만 더욱 무겁게한다”고 질책했다. 

따라서 차기구미시장 출마자들은아무대책없는 구미공단 활성화등 뜬구름잡는 공약보다 대기업 이전 대책과 예산대책까지 소상히 밝혀 침체된 구미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나갈것을 촉구했다.

구미경실련 관계자는 “현재 시장 출마자들은 모두 구미공단 침체를 우려하며각종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예산 대책과 대기업 해외이전 대책등에 특단대책을 밝히는 출마자는 단 한명도 없어 이는 뜬구름 잡는 거짓말 공약으로 조속한 시일내 특단의 밝히지 못할경우 구미시장 자격이 없는 무능력한 후보가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경실련은 구미시의 전시·행사성 예산이 100억 원으로 제대로 된 축제 하나 못 만들면서 100억원을 낭비해 시민들의 비난 대상이 됐다며, 구미시는 지난 11년 동안 LG·삼성의 해외·수도권 이전이 대세로 굳어진 심각한 현실 타개로 불요불급 전시,행사성 예산의 파격적 삭감을 하지않을시 위기타개는 물건너가 차기 시장후보자들은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대책에 앞장서 동참해 줄것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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