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꼴찌를 했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 '2017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종합 청렴도 점수 7.15점을 기록,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낮았다. 등급 기준으로는 최하인 5등급이다.

외부 청렴도에서 5등급, 내부 청렴도와 정책고객 평가에서는 각각 4등급에 머물렀다.
경북도는 지난해 평가에서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6위(5등급)였다. 2015년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꼴찌였다.

경북 기초 자치단체 중에는 김천, 상주, 구미, 경주시와 울진군 종합 청렴도가 최하 등급으로 나왔다.
경산시는 경북 기초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이다.
경북개발공사는 공직 유관단체(지방공사·공단)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외부 청렴도), 소속 직원(내부 청렴도), 전문가(정책고객평가)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 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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