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신들께 짜장면 한 그릇 대접하면 보람은 왕 곱빼기 남는장사

 

구미에서 20년째 자장면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장면 기부천사 최상필(중화요리협회 중앙회 회장)회장이 이번에는 선산읍에서 자장면 500그릇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4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선산읍 주차장서 펼친 이날 봉사는 선산읍 관내 경로당 어르신, 관내주민 등 500명을 초청해 맛있는 자장면을 선보였다.
특히,이날에는‘함께라서좋아요봉사단’ 회원 15명도 현장에서 직접 만든 자장면과 해밀떡집의맛있는 떡도 주민들게 대접해 훈훈한 감동을 심어줬다.

이번 선산읍서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친 최상필 회장은 구미시에 숨어 있는 자장면 기부천사로 유명하다.
그는 이번 봉사활동 외 지난 20년째 꾸준히 자장면기부 봉사활동으로생새내기 일회성 봉사활동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 회장이 자장면봉사활동을 하게 된 동기는 1995년 김천교도소에서 소년범들게 짜장면 봉사활동을 한 인연으로 지금껏 짜장면 기부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다.
현재 그가 기부한 자장면은 10만 그릇에 가깝다.
또한,그는 매월 셋째 또는 넷째 수요일마다 구미시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 500여 명에게 회원 10여 명과 함께 순회 짜장면 봉사에 나서며,매월 둘째 수요일 점심시간대에는 짜장면 한 그릇을 1천 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행복’ 나눔봉사 활동도 펼친다.

그래서 손님들이 십시일반 주고 간 돈으로 지역의 소외계층들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사서 전달하는등 지역에서 보기 드문 기부천사다.
최상필 회장은 “자장면 한 그릇 대접하면 보람은 왕 곱빼기”라며, “자장면 한 그릇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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