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곡중앙공원 놓고 주민들 A 의원 진실게임 설전벌여 ▲ 화난 주민 소화기 들고 덤벼 ▲ 임시회장 찾아 구미시장면담요구 불발후 의원들과 설전

제217회 임시회가 20일 오전 11시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으나 주민들의 소동으로 시끄러웠다.

방청석을 찾은 신평재건축주민들과 도개면가산,월림리 주민들은 1시간 정도 임시회가 끝나자마자 구미시장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장이 퇴장하자 부시장이 “시장님은 선약 행사 관계상 나갔다.”라며, “부시장인 나한테 얘기하라고 하자 주민들은 시장이 아니면 만나고싶지않다”며 거절하며 소동을 벌였다.

이에분이 풀리지 않은 주민 수십 명은  의원 간담회장으로 옮겨 중앙공원개발건을 임시회 상정을 하지말것을 요구했다.

이유는 가뜩이나 포화상태인 구미가 아파트 미분양 관리지역 대상으로 현재 아파트사정은 고려치 않은 체 중앙공원 개발 을 추진한다며 이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형곡중앙공원 개발시약 8천여세대 이상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구미시 관내 모든 아파트값폭락은 불보듯뻔해 향후 아파트 건축예정 사업도 막대한 차질을 빚어 미분양사태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중 “가장 타격을 받는곳은 현재 재건축이 10개월 중단된체 방치된 원평주공아파트로 비대위를 구성해 사업재개를 하는데 형곡중앙공원 개발이 시의회 통과시는 재건축사업상 막대한 지장을 줄수있다”며 상정시 심사숙고해 줄것을 바랐다.

특히 이들은 “지난  임시회때 약속한 형곡중앙공원개발건을 상정한 A의원에대해 상정이유와 당시 상황설명 등을 요구하며 해명과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A의원이“ 상정건은 자신이 한게 아니라고 부정하자 주민들은 당시 촬영된 운영위 동영상을 틀어 진실규명을 가려보자“ 며 사실확인을 제안했다.

이에 A의원은 “난 거짓말한 적 없다”고 설명하자 만족할 답변을 듣지 못한 주민들은 A 의원을 향해 고함을 지르며 따졌다.

간담회장 분위기가 험악하자 김익수의장이 나서 향후 시장면담 추진등을 약속한 후  소란은  진정됐다.

하지만 진정도 잠시  A의원이 김모씨등을 향해 비대위 대표가 맞느냐고 말하자 험악한분위기가 조성돼 주민들이 A 의원 낙선운동 운운도 거론했다.

그후 쌍방 설전이 계속돼자  이중 주민한명이 분을 참지못하고 소화기를 들고 덤비려 하자 주민들이 말리는 사이  A 의원이 피해 버려 우려했던 불상사는 발생치않았다. 

또한 이들은 오는 30일 있을 임시회 마지막날 A의원 공개사과  진정서를 의회에 제출해 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사과를 받겠다고해  공언해  A 의원이 이행치 않을시  또다시 의회 소란과 충돌도 예상된다.

한편 이날 임시회는 도개오리농장 신축을 반대한 도개면 주민 100여 명도 오리농장을 못 들어서게 해야 한다며 들어설 경우 오리털 날림과 AI 감염 등 마을에 건강상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구미시의 대책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오리농장이 신고제라 하지만 주민들 건강을 위협해 시가나서 막아줘야 한다며 구미시는 뭐하느냐고 질타했다.

따라서 주민들은 앞으로 이달 말 임시회기 동안 1인 피켓 시위와 릴레이 시위를 계속 펼쳐 우리 뜻을 관철해 나갈 것라고 밝혀 올해 마지막 구미시 임시회는 이래저래 시끄러워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임시회는 개회식 후 임시회 회기결정 건과 구미시장관계공무원 출석요구건, 회의록서명선임거등 3건 처리 후 휴회했다.

 

 

 

경북 탑뉴스는 연합 뉴스와 기사 제휴 매체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 탑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