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제2·3의 상생 일자리 가능"구미형 일자리’ ,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

앨지 BCM 조감도
앨지 BCM 조감도

경북도와 구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구미형 일자리’모델이 정부의 제5차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된후 지난달 착공식도 가졌다.

1월11일 구미코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LG BCM이 세계 최고 수준의 양극재 기술을 확보해 구미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축하했다.

LG BCM 양극재 공장은 구미국가 5 산단 내 부지 6만 6116㎡(2만 평), 건물 연면적 약 7만 5900㎡(약 2만 3000평) 규모다.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이며, 오는 2024년부터 양산한다.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직접고용 187명을 채용할 경우 고용 유발효과 8200여 명, 생산 유발효과 7000여 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50여 억 원 등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 BCM 양극재 공장 준공 시 일자리 창출 효자 노릇에 구미지역 대학과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이 주목받고 있다.

LG BCM은 노사민정 협약과 함께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금오공대 △구미전자공고△금오공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곳 졸업생의 우선 채용을 약속했다.

상생 일자리에 동참한 김동의 한국노총 구미지부장도 “구미형 일자리 탄생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무엇보다 지역 청년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으로 지역 대학의 기술계 대학 및 고교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힌 후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이 성장하면 구미가 노사가 안정된 도시로 자리매김해 자연스레 제2, 제3의 구미형 일자리 탄생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형 일자리 탄생으로 금오공대와 함께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와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등이 일자리 창출 주역으로 등장했다.

◇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캠퍼스는

한국 폴리텍 대학 구미 캠퍼스
한국 폴리텍 대학 구미 캠퍼스

폴리텍대학 (Polytechnics)은 호주, 영국, 독일, 싱가폴 등 세계적으로 "종합기술전문학교"라는 뜻으로 통용되며,한국폴리텍대학 (Korea Polytechnics)은 새로운 직업교육 패러다임과 미래지향적이며 역동적인 이미지로 한국을대표하는 직업교육훈련기관이란 개혁 의지를 담고 있다.

경북 지역 최대의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자 공공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 전문기술과정, 일반계고위탁과정, 대졸자 대상 하이테크과정, 재취업과정 등이 있으며 2년제 학위과정은 기계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과, 전기과, AI전자과, AI소프트웨어과, 전문기술과정은 건축과, 기계시스템과, 전기과, 일반계고 위탁과정은 자동화시스템과, 대졸자 대상 하이테크 과정은 AI전자과에 개설되어있다.

구미캠퍼스도 산업학사, 전문학사 배출기관으로 일반 사립대학 교수진들보다 질 높은 실력을 자랑한다.

이처럼 수준 높은 취업활동 기술교육으로 전국 8개 대학 공히 정규직 양질의 일자리 취업률 80% 이상을 달성해 일반 전문대학의 숫자 채우기 일자리 취업률과는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 이곳 졸업생들은 구미공단 대기업인 엘지이노텍과 아주스틸 등에 취업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런 성과는 공대 출신 석박사 출신 30여 명의 정 교수들이 학생들 100% 취업활동을 위한 밀착 수업과 현장실습으로 기업체 취업 후 수습 기간 없이 현장에 투입해도 그간 실습으로 무장된 기술을 100%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백승주 전 국회의원도 구미 공단 활성화 재고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구미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백 전 의원은 “지역 기술인재 양성의 보류로 지역 국책대학의 중요성을 인식해 4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구미 폴리텍대학 학과 확대 개편 및 융합기술교육원 설치 주문한 후 구미 공단 활성화 재고 및 신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구미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실업 극복 및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교육 및 육성을 위한 폴리텍대학의 신산업 학과가 수도권 중심으로 개설되는 것이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으로 정책적 문제점을 지적한 후 구미 지역에 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외부 유입에 의존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있어, 구미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최선책”라고 말했다.

황병관 구미캠퍼스 학장
황병관 구미캠퍼스 학장

◇ 한국폴리텍대학 높은 취업률로 청년실업 해소 앞장

경기침체와 고용여건 악화가 장기화되면서 청년 실업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황병관)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자 경북 지역 최대의 공공직업훈고용노동부 산하 국책대학이자 경북 지역 최대의 공공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는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학위과정)과 전문기술과정(1년제), 재취업과정, 건설인력 양성과정, 재직자 훈련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둘 이상의 직종에 관한 기능과 지식을 고르게 보유한 다기능기술자를 양성하는 ‘스마트전자과’(2년제 학위과정)는 2020년 대학정보공시기준 취업률 84.2%, 유지 취업유지율 유지취업률 87.5% 를 달성했다.

황병관 학장과 처장님들
황병관 학장과 처장님들

또한 구미캠퍼스는 일반 사립대학의 1/4 수준에 불과한 낮은 등록금(한 학기 약 120만 원)과 성적 우수 장학금, 근로장학금 등 다양한 교내 장학금 및 국가장학금, 기업 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국가장학금, 기업체 지정기부 장학금, 지자체 장학금 등을 더하면 21학년도 2학기 기준 재학생들의 장학금 총수혜액은 더욱 크다.

황병관 학장은 “한국폴리텍 대학 구미 캠퍼스는 100% 국비지원 대학으로 운영해 구미산단 등 대기업에 취업해 대한민국 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는 구미캠퍼스의 30여 명 교수 진진들이 웬만한 4년제 사립대 학보다 수준 높은 실력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 대학 경북지역 캠퍼스는 3곳으로 구미,포항, 영주 캠퍼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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