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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명 중 8명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가 수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중앙정부 공무원 중에서는 10명 중 3~4명만 이런 생각을 해 온도차가 컸다.김다니 한국행정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은 22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2023 KIPA 국가정책 포럼'에서 '정부 간 관계에 관한 공무원 인식 조사'를 주제로 발표하며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과 국가정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552명, 광역자치단체 소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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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준표 대구 시장은 동인청사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LH의 참여 여부에 신공항 사업의 성패가 달렸다고 보는데 천만의 말씀이라고 반박했다.그는 "LH가 주도적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면서 "LH는 주택 재개발 과정, 후적지 개발 과정에 필요한 회사여서 공항 건설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공항공사를 끼고 하는 것이 최적의 조건을 갖추는 것이 되고 나머지 도시 건설은 모두 대구도시공사가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LH의 사업 참여 여부는 사업 신뢰도 제고의 문제였는데, 삼성이 그룹 차원에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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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가 출산율 저하로 인한 인구 절벽으로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가 속출하고 있지만 구미지역 2곳 초교는 학생 수 증가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이처럼 급격히 불어난 학생 수로 운동장과 체육시설, 교실과 교사 부족 현상도 겪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학생 수가 급증한 관내 농촌 지역 초교는 산동읍 인덕 초교와 고아읍 문성초교다.이들 학교는 행정 구역상 농촌지역 읍면동에 속하지만 최근 도시개발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젊은 층 신규 전입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이런 현상으로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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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등 전국 지자체들은 축제 개최 참가 인원에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는 많은 축제 비용을 들여 행사를 개최했지만 참가인원이 저조 할 경우 예산 낭비 등 문제도 발생한다. 구미시도 최근 앞서 개최한 푸드축제 15만 명, 최근 개최한 라면 축제에 10만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15만명이 참가한 푸드축제 비용은 2억9천만원, 10만명이 참가한 라면 축제 비용은 4억 원이 들어갔으며, 이중 버스, 일반 택시 등 외부에 부착하는 배너식 래핑 광고 비용은 별도다. 이러한 막대한 축제 비용에 축제 시 방문객 저조는 지자체의 축제의 존폐를 좌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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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에는 자치단체장의 무리한 욕심이 빚어낸 기념비적인 작품이 있다.군 예산과 주민 성금 5억 원 이상 들여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2005년 7월에 완성된 무게 43.5t에 달하는 초대형 가마솥이다. 당시 군민 4만 명의 밥을 한 번에 지을 수 있는 솥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막상 밥을 제대로 지어본 적도 없고 단 한번 지역축제 때 찰옥수수 1만 개 찌는 데에 그쳤다.당시 괴산군은 '세계 최대 가마솥'을 자랑하며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했으나 이보다 더 큰 호주의 질그릇 때문에 기네스북 등재도 포기했다.결국 공감할 만한 '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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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축제 하나 열 공장 안 부럽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구미시도 매년 크고 작은 많은 축제를 개최하지만 제대로 된 축제가 없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시민들은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구미라면 캠핑 페스티벌 부실 축제를 반면교사로 삼아 올해는 알찬 축제를 기대했지만 결국 공연 불이 되어 버렸다. 이에 따라 구미시도 밥값 못하는 유명무실 축제를 통폐합 해 전국 최고로 우뚝 설 대표 축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개최 시기도 날씨도 추운 겨울철에 개최했고,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먼 곳에 주차해 걸어왔으며 ,셔틀버스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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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내 각 지자체가 축제 장소를 주차 공간이 넓은 외곽지를 축제 장소로 정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외곽지는 장소가 넓은 반면 도보나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나빠 자가용이 없는 청소년이나 노약자들은 축제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자체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구미시도 라면 축제에 셔틀버스를 운행했지만, 무료가 아닌 유료 이용으로 시민들의 빈축도 샀다. 하지만 시민들 교통 편익 차원에서 제공한 셔틀버스도 고발 할 경우 ‘공직선거법상 불법 기부행위’에 저촉되어 곤욕을 치를 수 있다.실제로 2022년 개최한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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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투석이 필요한 신장 질환자에게 투석용 혈관 줄은 생명줄입니다. 환자 혈관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지 등에 대해 끝까지 고민해야 하죠.”송단 순천향대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사진)는 “의사에게 ‘혈액 투석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 너무 실망하지 말고 최대한 여러 병원에 다니면서 자기 혈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보는 게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송 교수와 순천향대서울병원 혈관센터는 오랜 기간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사이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만성 신부전 환자는 투석을 받을 수 있는 ‘통로’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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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불경기로 생계유지 차원의 취업자 수가 3개월째 증가 하면서 실업자 수 증가 폭을 확대했다. 이는 1년 전 10월보다 실업자수 가 34만명을 기록 대폭 증가한 셈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76만4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6천명 늘었다.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46만9천명에서 7월에 21만1천명까지 줄었다가, 8월 26만8천명, 9월 30만9천명을 기록하며 석달 연속 늘고 있다. 지난달 증가 폭은 지난 5월(35만1천명) 이후 최대다.연령별로 보면 6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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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47분께 경북 영천시 대창면 사리리 한 폐전선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불길이 번지자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2대, 소방차 15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 비상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경찰은 화재로 오후 6시까지 폐전선 공장, 창고동, 숙소 등 3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고 밝혔다.숙소에는 평소 공장 관계자 1명이 거주했으나, 이번 화재로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주변 목재 공장 등으로 연소가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경
사회
박정미 기자
2023.11.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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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대학당 정부 지원금 1000억원이 지원되는 전국 글로컬 대학 10곳 중 경북도내 2개 대학이 지정됐다.올해 시작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등으로 지역 및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을 대학의 과감한 혁신과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극복하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이는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 30곳 내외에 대해 일반재정지원을 집중 지원해 글로컬대학으로 육성하고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목표다. 경북 도내 지정된 글로컬 대학은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연합) 와 포항공대(포스텍)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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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서 외국인 근로자 병원비 마련을 위한 자선 파크골프 대회가 열렸다.13일 구미 마하붓다사(주지 진오스님)에 따르면 전날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직지사와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천, 구미, 상주, 문경, 예천 등 지역 참가자 100명과 함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도리사 회주 법등 스님 등 12명의 스님이 특별팀을 구성했고 태국, 베트남 등의 외국인 근로자들 포함해 모두 200여명이 참가했다.주최 측은 대회 참가비 등으로 300만원을
사회
박정미 기자
2023.11.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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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12일 대구에서 신도 10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수료식을 열었다.신천지의 성경교육기관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이날 낮 1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114기 수료식을 했다.수료식에는 수료생 10만여명과 행사 관계자 등이 대거 몰렸다.대구스타디움 행사장에 모두 들어가지 못하다가 보니 상당수 신도는 주변 광장이나 보조경기장 등에서 대형 화면을 보는 방식으로 수료식에 참가했다.대규모 인파가 몰려 안전을 우려하는 의견이 나오면서 주최 측은 질서 유지와 안전 관
사회
박정미 기자
2023.11.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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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과 경찰이 정신질환자 신고를 받았을 때 함께 출동해 대응하는 시설이 경북 구미에 들어섰다.12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경찰청은 지난 10일 구미시 광평동 옛 광평치안센터에 '응급입원 합동 대응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대응센터는 경북경찰의 응급입원 현장지원팀과 경북도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위기개입팀을 통합한 기관이다.이 센터는 정신질환자와 관련한 신고가 들어오면 경찰과 행정기관이 함께 출동해 정신과적 평가와 자·타해 위험을 평가한 뒤 결과에 따라 의료기관으로 입원 조처하거나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리하는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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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인근 대구 기숙사의 빈대 출몰 소식으로 구미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이처럼 대구는 물론 전국 에서 빈대 출몰 소식이 들리자 전국에 배달되는 택배 상자도 집안에 들여 놓지 않고 혹 택배 상자에도 빈대나 빈대 알이 남아있을까 불안해 집밖에서 뜯고 있다.그러나 구미시는 빈대방제 소식이 들려 오지 않아 불만이 높게 일고있다.평소 쿠팡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박모(45)씨는 “ 물품 구입시 전국에서 배달돼 혹 택배 상자안에 빈대나 알이 남아 있을까 걱정 되어 상자는 바깥에서 뜯어 버리고 속에 든 물품도 꼼꼼히 살펴본 후 집으로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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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노사가 마련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가까스로 가결되면서 여러 뒷말이 무성하다. 11일 포스코노사에 따르면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이 9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한 결과 선거인수 1만1천245명 중 1만856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5천527표(50.91%), 반대 5천329표(49.09%)가 나왔다.조합원 대상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함에 따라 임단협은 최종 타결돼 노사는 13일 임단협 조인식을 할 예정이다.우여곡절 끝에 타결 됐지만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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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인 의붓딸을 성인이 된 이후까지 13년간 성폭행한 계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원신혜 부장검사)는 50대 고모 씨를 성폭력 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과 아동복지법(상습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씨는 의붓딸이 만 12세이던 2008년부터 성인이 된 2020년까지 13년간 2천90여회에 걸쳐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검찰 수사 결과 고씨는 한국에서 처음 의붓딸을 강제 추행했고, 가족이 다 함께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후에도 계속해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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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경찰서는 10일 금전 지원을 해주지 않는 부친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아들 A(38)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께 경북 상주시 공검면 한 농장 숙소에서 금전 지원 요청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부친 B(68)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후 아들은 지난 9일 오후 3시 1분께 경찰에 "아버지가 월요일 아침에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 신고를 했다.경찰은 해당 농장 숙소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에게서 "6일 새벽 부자(父子)가 싸우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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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구의원이 주소지를 지역구가 아닌 경북으로 옮겨 의원직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10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민의힘 배광호 수성구의원(고산1·2·3동)은 경북 경산시로 주소지를 변경했다.이후 배 구의원은 같은 해 11월 주소지를 다시 수성구로 옮겼다. 시 선관위는 최근 수성구의회에 이러한 사실을 전달했다.대구시 선관위 관계자는 "구의원은 임기 중 주소지를 한 번이라도 옮기면 퇴직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지방자치법 제90조 제2항을 보면 지방의원이 해당 지자체의 구역 밖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할 경우 피선거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1.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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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길수(36)가 병원 치료를 받다가 도주해 당국이 이틀째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께 안양시 동안구 한 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달아났다.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된 그는 유치장에 있던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1일 구속된 김씨는 이튿날인 2일 송치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고 같은 날 오후 8시 30분께 교정당국은 김씨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안양의 한 병원으로 김씨를 옮겼다.김씨는 병원 치료 3일 차인 4일 오
사회
경북탑뉴스
2023.11.05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