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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 고령·성주·칠곡군 지역구의 한 입후보예정자를 위해 선거구민들에게 4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지자 A씨를 대구지검에 고발했다.이번 총선 경북지역 첫 고발 사례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를 위해 기부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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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비하적인 의미로 쓰이는 기레기는 신문방송학을 공부한 사람에게는 불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문방송학에서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모든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살아있는 사례가 한국 언론이다. 단순히 비하적인 단어로 무시하고 넘어가기에는 국내 저널리즘의 역할 부재 등과 맞물려 있어 오히려 이 단어가 나오고 일상적으로 굳어진 원인에 대해 분노하고 자성하여야 옳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지나가는 개도 기자증을 목에걸고 기자행세를 한다는 조롱도 한다. 그만큼 현재 우리사회 기자는 참 다운 기자는 없다는 뜻일까.◆ 언론전문성 문제대한민국은
사회
경북탑뉴스
2024.01.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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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부산 가덕도를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 A씨로, 인터넷에서 미리 흉기를 구매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9분께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다.A씨는 범행 직후 이 대표 주변에 있던 민주당 당직자와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충남에 거주하는 A씨는 총 길이 18
사회
경북탑뉴스
2024.01.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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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사중 시공능력 순위 16위의 중견기업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PF 부실로 인한 건설업체들의 연쇄 위기 등 파장이 예상된다.산업은행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채권단 400여곳을 추려 소집 통보를 보냈다.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채무 규모는 9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산업은행이 최근 태영건설 금융채권단에 보낸 제1차 금융채권자협의회 소집 통보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직접 차입금은 은행·증권사·자산운용사 등 80곳, 총 1조3천7억원으로 파악된다.여기에는 회사채, 담보대출, 기업어음, 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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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에는 정부정책이 많이 달라진다. 본지는 어떤 것이 달리지는지 분야별로 정리했다. ◇ 고용▲ 최저임금액 인상 =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9천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된다. 주 40시간(월 209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6만740원이다.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6+6 부모육아휴직제 시행 =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3+3 부모육아휴직제'가 '6+6'으로 확대 개편된다.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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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직장 관련 새해 소망으로 임금 인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7.7%가 '임금 인상'이라 응답(중복 응답 가능)했다고 31일 밝혔다.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 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 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 18.4% 순이었다. 전 연령대에서 임금 인상이 1위를 차지했지만 2위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20대는 '좋은 회사 이직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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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을 찾아가 금품을 돌린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58)씨에게 벌금 9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경북 모 협동조합 직원인 A씨는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전인 지난 3월 3일 한 조합원 집을 찾아가 출마자(현 조합장)인 B씨를 지지해달라며 B씨 명함과 함께 현금 5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는 등 2명에게 모두 150만원의 현금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배 부장판사는 "조합장 선거에서 금전을 제공하고 주거지를 호별로 방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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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노인 인구 가운데 25%는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가 통계청과 협업해 28일 발표한 노인등록통계 결과를 보면 2022년 경북 노인인구는 60만3천321명으로 전체인구 262만373명의 23.0%를 차지했다.노인인구 비중은 2020년 21.1%, 2021년 22.1% 등 매년 증가 추세다.노인인구의 25.3%인 15만2천660명은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혼자 생활하는 노인 비중은 2020년 23.7%, 2021년 24.8% 등으로 매년 증가했다.노인이 소유한 주택 가액은 1억5천만원 이하가 83.8%를 차지했다.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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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60·구속) 전 대표가 구속 후 처음으로 이뤄진 검찰 조사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의혹을 수사하라"며 사건 관련 진술을 거부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26일 오후 2시부터 5시30분께까지 약 3시간30분가량 송 전 대표를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다.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조사 종료 후 언론 공지를 통해 "송 전 대표는 검사의 신문 모두에 대해 헌법상 보장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무기 평등원칙에 따라 판사가 주재하는 공판 과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2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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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급 승진▲ 안전행정실장 박성수 ▲ 포항부시장 장상길◇ 2급 전보▲ 환동해지역본부장 이영석◇ 2급 명예퇴직▲ 환동해지역본부장 김중권 ▲ 포항부시장 김남일◇ 3급 승진▲ 교육파견 홍석표 ▲ 메타버스과학국장 직무대리 이정우◇ 3급 전보▲ 감사관 서정찬 ▲ 정책기획관 유정근 ▲ 지방시대정책국장 정성현 ▲ 건설도시국장 배용수 ▲ 동해안전략산업국장 김병곤 ▲ 인재개발원장 한승환 ▲ 칠곡부군수 임휘승◇ 3급 교육·파견▲ 교육파견 최혁준 ▲ 교육파견 박찬우 ▲ 안동대 파견(K-ER 협업센터장) 이장준 ▲ 경북연구원 파견(도정연구관) 강상기◇
사회
경북탑뉴스
2023.12.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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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청조 씨의 부친 전창수(60) 씨가 전남 보성에서 경찰에 붙잡혔다.26일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수배 중이던 전씨를 검거했다.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보성군 벌교읍에서 발생한 인력중개사무실 침입 및 휴대전화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씨를 붙잡았다.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원을 숨겼고, 경찰은 지문 대조를 통해 그의 신원을 확인했다.전씨는 16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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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일자리 꿀팁으로 불리는 산불 감시원 채용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구미시 사곡동에서 산불감시원이 근무 중 숨져 경찰이 조사 중이다. 숨진 70대 A 씨는 전날 오전 10시 40분쯤 구미시 사곡동 진골 산 산불감시탑 초소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지난해는 대구 수성구청 산불감시원 채용시험 시 체력 시험을 마친 60대 지원자가 사망했고 앞서에는 울산 북구 산불감시원 체력 검정 시험에서 15㎏짜리 물통을 메고 운동장 1㎞ 구간을 왕복하던 60살 C 씨도 결국 숨졌다.군위군에서도 산불감시원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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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관내 겨울철 도로 굴착 등 공사로 도로는 몸살, 출퇴근 차량 운전자들의 교통 정체로 교통사고 등 시민들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타 지자체의 경우 도로굴착시 교통안전 사고 예방으로 수시로 ▲수 신호수 배치여부, 교통안내 표지판 설치부실 ▲주민 보행동선 분리 ▲안전펜스 및 보호장구 착용 여부 ▲도로침하 및 파손 여부, 평탄성 불량 여부 등 점검에 나선다. 하지만 구미시 관련부서는 현장 점검등에 나서지 않아 강건너 불구경 식이다.현재 서부발전 친환경 도시가스 공급관 매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은 해평과 선산 방면 8차선 대도로다
사회
경북탑뉴스
2023.12.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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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는 임산부 김민경씨는 내년 5월 출산을 앞두고 얼마 전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인천시가 내년부터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원가량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8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지원금 7천200만원에 인천시 자체 예산으로 2천8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씨는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금 100만원, 출생신고 아기에게 지급하는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월 100만원, 아동수당 월 10만원 등 기존에 지급하던 지원금 외에도 인천시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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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영향으로 50%대로 떨어졌던 장애인의 건강검진 수검률이 2021년에 6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립재활원의 최근 공개한 '장애인 건강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장애인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119만3천333명 중 75만2천157명이 건강검진을 받아 수검률은 63.0%였다.수검률은 2016년 64.8%, 2017년 64.9%, 2018년 63.7%, 2019년 64.6%로 줄곧 60%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한 2020년 57.9%로 하락했는데, 2021년에 다시 60%대로 올라선 것이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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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탈북민 10명 중 7명은 올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60% 가까이는 한 달 생활비가 100만원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24일 서울연구원이 통일부 탈북민 지역별 거주 현황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탈북민 3만1천362명 중 서울 거주자는 20.6%였다.또 연구원이 19세 이상∼60세 미만 서울 거주 탈북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37.7%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였고 1년간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률은 69.4%에 달했다.한 달 생활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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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겨울 생계유지차 새벽부터 폐지수집에 나선 전국 노인들의 폐지값 하락 방지로 '폐지 시장 조기경보체계'가 도입된다. 지난달 기준 폐지 가격은 신문지와 골판지가 각각 1㎏당 127.1원과 74.1원으로, 작년 폐지 수거 대란이 우려됐을 때(2022년 11월)와 비교해 신문지 가격은 비슷하고 골판지 가격은 오히려 내려갔다.작년 11월 폐지 1㎏당 가격은 신문지 121.1원, 골판지 84.2원이었다.이처럼 반복되는 '폐지 수거 대란'을 막기 위해 환경부는 24일 폐지·폐플라스틱·폐유리·폐비닐 등 4개 품목 시장 상황을 해당 품목들이 수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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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강산업의 큰 축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성탄 연휴 첫날인 23일 발생한 화재로 오전 한때 전체 고로(용광로) 가동까지 중단됐다.포항제철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본 뒤 100일 만에 복구를 마쳤다. 힌남노 피해를 간신히 수습하고 정상궤도에 오른 지 1년 만에 또다시 불이나 악재가 겹쳤다.고로는 철광석과 코크스가 타면서 나오는 부생가스 발전을 통해 가동된다. 포철은 화재가 발생하자, 부생가스에 불이 붙을 것을 우려해 부생가스 사용을 모두 중단하고 전기도 차단했다.동시에 전체 고로인 2∼4고로를 멈춰 세웠다.약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2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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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을 위반한 포항시의원에 대한 징계가 확정됐다.포항시의회는 22일 제3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조민성 의원 징계의 건'을 포함한 19개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조 의원은 차량정비업체 대표를 맡은 상태에서 자동차정비업을 관리·감독하는 시 교통지원과의 소관 위원회인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지방자치법 44조에는 지방의회의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관련된 영리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해 놓았다조 의원은 "5년 전부터 업체 운영을 처남에게 넘기고 손을 뗐고 대표 명의를 변경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문제가 불거진
사회
박미희 기자
2023.12.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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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잘하면 만사(萬事) 잘못하면 망사(亡事)란 말이 있다. 즉 인사는 사람의 모든 일로 알맞은 인재를 적재적소 배치 시 모든 일이 잘 풀려 조직의 활력소가 되지만 잘못된 인사는 모든일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인사권자는 이런걸 알면서 우이독경 식 인사 전횡으로 정실 코드 인사로 후폭풍도 맞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광주시 한 구청장이 광주시에서 10년 한솥밥 먹은 기조실장을 1년 만에 서기관 으로 ‘과속 승진’ 시키는 측근 코드 인사로 ‘인사 전횡’ 이란 비판도 일었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는 정실,교과서적 인사라며 공
사회
남보수 기자
2023.12.22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