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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사에서 전염병으로 인한 재앙은 여러 번 엄청난 규모로 일어났다. 유럽의 인구 인구의 절반이 사망한 14세기의 흑사병, 5천만 명이 사망한 1918년의 스페인 독감, 100만 명이 죽은 1957년의 아시아 독감, 800만 명이 죽은 1968년의 홍콩 독감 등이 있었다.제4차 산업시대로 접어드는 새로운 밀레니엄의 희망에 부풀어 있을 때, 감염병 재난은 또 다시 온 세상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2002년의 사스, 2003년의 조류 인플루엔자, 2009년의 신종플루 2011년의 뇌 먹는 아메바 등으로 이어진 재앙이 우리를 위협했다
칼럼
경북탑뉴스
2020.11.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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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김천시,칠곡군등이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지만 구미시는 캄캄 무소식이다.구미에는 김천,칠곡군등과 달리 국가 공단이 5개나 있는 근로자의 도시로 타 자치단체에 비해 일자리 창출 조건이 좋아 대상을 여러개 받아야 마땅하지만 일자리 창출 수상은 물건너간 실정이다.이는 수상한 자치단체와 달리 기업체 유치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미미한 것은 물론 오히려 근로자가 지난 1년간 약 7천여명이나 줄어 구미시 인구 42만명 선도 무너졌다.이처럼 지지부진한 5단지 미분양등과 기업체 유치 저조등 근로자 감소로 인구 마져 줄어들자 구
칼럼
남보수 기자
2020.10.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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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도청에 귀한 손님이 방문했다. 해평취수원 반대투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친동생과 중.고교 동기 등 귀한 사람들이다.이번 방문은 취수원 이전에 대한 경상북도의 입장을 듣겠다는 취지다.이들의 방문을 보고 나는 너무나 미안하고 침통했다. 지도자들이 초토화 되고 있는 구미산단을 회생시킬 대책은 뒷전이고,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천박한 사고가 너무나 개탄스러웠다.코로나19로 낙동강 수계의 수질은 안동이나 해평이나 칠곡이나 대구나 모두 같아 졌고, 하늘의 미세먼지도 생산 활동을 중단하니 모두 사라졌다.어려운 시기에 취수원 이전을 거론하는
기고
경북탑뉴스
2020.10.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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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역화폐 문제점을 지적한 조세연에 대해 청산해야 할 적폐라고 비판한 후 지역화폐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지역화폐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대형마트, 백화점을 제외한 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일반발행과 정책발행 두 가지 종류로 발행한다.일반 발행은 도민 누구나 최대 6%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해 사용할 수 있고 정책발행은 청년배당이나 산후조리비와 같은 복지수당을 지역화폐로 받는 형태를 말한다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소
칼럼
박정미 기자
2020.09.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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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체장이 죽어 가이드를 따라 천당 여행을 가보니 선행박물관 한쪽에 3개의 설합이 보관돼 있었다.한 곳을 열어보니 그곳엔 혀만 가득차 있어 물으니 모두 정치인과 종교인의 혀 보관 서랍장이라고 했다.옆에 있는 디른 서랍을 열어보니 이곳에는 귀만 수북 쌓여 있어 왜 귀가 여기 담겨 있느냐고 물으니 이것은 국민과 신자들의 귀라고 했다.마지막 서랍장을 열어보니 입만 가득 들어 있어 물으니 국회의원 등 선출직들의 입이라는 것이다.즉 정치인과 종교인은 좋은 말만하고 몸은 실천치 않아 혀는 천당에 몸은 지옥에 있고 국민과 신자들은 이들의 좋
칼럼
박정미 기자
2020.09.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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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지조는 아미타경등 많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한 몸에 두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목숨을 함께 하는 공동운명체다.한몸에 두개의 머리가 달려 한쪽은 항상 눈에 거슬리는 반대편이 있어 상대가 없어지면 내 세상이 될것으로 보지만,결국 둘다 공멸하게 된다는 뜻이다.공명지조(共命鳥)가 나오는 불본행집경과 잡보잡경 에 따르면 한몸에 두개의 머리가 붙은 두개 머리중 한개 머리는 낮에 활동하고 나머지 한개의 머리는 밤에 활동한다.낮에 활동하는 새의 머리는 긍적적 마인드로 몸에좋은 영양가 있는 먹이만 챙겨 먹는 반면 밤에만 활동하는 다른 머리는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8.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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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많이 접하다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 눈에 보인다.사람들 얼굴모습과 체격, 성씨가 각각 다르듯 행동이나 말씨도 달라 과거 여권 대선후보 두사람의 고구마와 사이다 발언이 문득 생각난다.지난 2016년도 민주당 대선후보를 놓고 언론들은 문재인 당대표는 고구마,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은 사이다 발언이라고 표현했다.당시 문대표는 이시장과 달리 말도 투박하고 명쾌한 톡쏘는 맛이 없어 생긴 말같다.반만 이 재명 시장은 언론인터뷰등 방송 토론시 즉흥적 질문에도 쾌도난마식 명쾌한 답변과 임기응변 식 질문으로 탄산음료 사이다처럼 톡쏘는 맛이 있
칼럼
경북탑뉴스
2020.08.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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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두사람의 죽음을 두고 몹시 시끄럽다.공보다 과에 치중해 상중에도 욕설이 난무한다.한사람은 100세 천수를 누린 반면 또한명은 불미스런 일에 연류돼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이들 두사람의 죽음을 두고 우리국민들이 애도해야 될 입장이지만 보수와 진보란 진영 논리로 과거 친일행적까지 들먹이며 애도는 뒷전인체 욕설천지다.보수진영의 전쟁 영웅이란 찬사에도 정의당은 “백선엽씨는 일제 식민지 시절, 일본이 조선독립군 부대를 토벌하기 위해 세운 간도특설대에 소속되어 독립 운동가들을 탄압한 장본인”으로 현충원 안장을 반대했다.반
사설
경북탑뉴스
2020.07.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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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은 동물과 달리 참 다양한 성격의 소유자를 만나게 된다.심리학자들은 타고난 사람의 성격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 간혹 예전과 비해 달라 졌다고 하는것 은 인격이나 의식수준이 사회생활중 약간 변화된 것일뿐 근복적인 성격은 바뀌지 않는다고 한다.요즘 통합 신공항을 이전 문제로 경북 도민들께 욕을 도매금으로 먹는 사람이 있다.처음부터 끝까지 지역 이기심으로 우보 지역 한곳만 신청하겠다는 융통성없는 벽창호 다.이처럼 융통성없이 꽉막힌 사람을 교주고슬(膠柱鼓瑟) 이라고 한다.교주고슬은 원칙이나 이론에만 밝아서
사설
박미희 기자
2020.07.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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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홍보담당관 자리는‘6개월짜리 맹꽁이’란 말이 나돈다.홍보담당관으로 와도 6개월을 버티기 힘든다는 것과 ‘맹하고 꽁할’경우 기자들의 눈 밖에 벗어나 결국 다른 곳으로 따나야(離) 된다는 말이다.실제로 앞서 홍보 담당관은 6개월 후 떠나간 사례도 많다.이는 100여 명이 넘는 구미시 출입기자들의 광고 배당 불만 등 이를 견디지 못한 전직 홍보담당관은 자청해 떠났다.하지만 이러한 애로사항과 함께 구미시 홍보 담당관은 어느 부서 못지않은 요직이다.홍보담당관은 다른 국과 달리 부시장 직속으로 독립된 부서로 구미 시정 홍보에 전념할 때
칼럼
장나겸 기자
2020.07.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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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모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선출로 구미지역등에 금품을 돌려 중앙회 이사 자리가 어떤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농협중앙회 이사는 농협법에 따라 △농협중앙회 경영목표 설정 △사업 및 자금계획의 종합조정 △조직·경영 및 임원에 관한 규정의 제·개정 및 폐지 등 농협중앙회 운영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어 매년 이사 선거시 각지역 조합장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농협중앙회 이사회는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장 1명과 상호금융 대표이사 및 전무이사(부회장) 등 사업전담 대표이사 2명은 당연직 이사다.회원 조합장 이사는 18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6.0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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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권력은 부자간에도 나누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글로벌 시대에 접어든 현재는자치 단체장 인사 전횡 방지로 집행부와 의회는 권력 독점이 아닌 권력을 나누는 ‘지방 정부 권력 분립 시대’ 를 열어 나가야 한다.실제 구미시 의회는 최근 행정 사무감사에서 임기제 고위 공무원인 정책 보좌관 허위경력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이런 사례는 구미시의 부실한 인사 검증과 이를 검증할 의회 차원의 인사 청문회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다.구미시 의회도 단체장의 인사 전횡에 의한 잡음 방지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 필요성이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6.0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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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현직 간부 공무원과 의성군의회 의장의 도넘은 일탈행위가 여론의 질타를 받고있다. 전현직 공무원 들은 뇌물수수,알선수재혐의로, 군의장은 막말행위로 비판을 받았다.경찰은 지난해 10월경 군청 공무원과 기자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그결과 퇴직공무원 A씨와 S엔지어링 B전무는 집행유예, C소장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이들은 지난 2016년 2월 의성군의 상하수도 공사 수주를 약속하며, S사 B전무로부터 4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공교롭게도 이들은 같은 면지역 출신이며 법정 구속된 언론사 기자는 인접 면지역 이다.이에 따라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5.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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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총선 성적표는 여당은 화려한, 야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이처럼 예상을 뒤엎는 총선 성적표와 함께 이슈가 된것은 이번 선거는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만 총 41개로 이중 지역구,비례 대표에 모두 참여한 정당은15개, 지역구에참여한 정당은 6개, 비례대표에만 참여한 정당은 20개다.역대선거 상 전무 후무한 비례대표 선거에 나선 정당이 31곳으로 확정되면서 정당투표 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해 전자 계수기도 무용지물이 돼버려 수작업을 통해 가려냈다.또한, 새로 생긴 정당이 너무 많고, 이름에 자유, 미래,통합,국민,민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4.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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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에서‘무법천지 장면’ 이라는 영상을 우연히 접하게 됐다.영상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가 녹색으로 바뀐후도 정지 해야할 차량들이 정지 신호를 무시하며 통과해 오히려 보행자들이 자동차 눈치를 보며 건너는 모습이었다.실제로 교통사고 중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약 14%의 비중을 차지 하고 있다.경찰은 최근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란 슬로건 아래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온정성을 쏟고 있다.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도 차량은 일단 정지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
기고
장나겸
2020.03.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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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한달간 계속된 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들은 기진맥진 상태다. 스마트폰 으로 뉴스를 매일 접하다 보면 국민들은 코로나19 확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인들은 코로나 사태로 가게문을 열어나도 손님이 오지않자 이웃들과 소주잔을 기울이거나 애꿎은 담배 연기만 연신 뿜어댄다. 텅빈 가게안에서 깡 소주잔을 기울이면서도 자영업자들의 관심은 언제 코로나가 끝나 장사가 잘될까 걱정뿐이다.이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벌어놓은게 없는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인 빈사상태를 넘어 고사 직전으로 갈수록 빚만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이는 코로나 정국 속에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3.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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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부 공무원들의 도를 넘는 일탈행위가 진보시장 선명성에 먹칠을 하고있다.종류도 차안 음란행위,공금횡령,음주운전,인허가 무더기징계, 근무시간 골프까지등 천차만별이다.공직사회 일탈행위가 계속되자 시민들은 진보시장 취임 2년만에 공직사회가 벌써부터 나사가 풀린게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지난해 한간부 공무원은 밤늦은 시각 주취 상태서 차안에서 30대여성과 낮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이다 지나가던 행인이 신고해 경찰에 체포돼 징계를 받은후 다른곳으로 전보됐다.그는새벽1시경 구미시 봉곡동 법원 앞 도로변 차 안에서 30대 여성과 음란행위를 한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3.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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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미 시의원과 구미시장 간 건강침대,보약등 인사청탁 진실공방이 지역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특히,침대등과 함께 보약 제공설도 등장해 보약기준이 무엇인지 시민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시장은 돈은 돌려주고 침대와 보약은 창고에 보관중이라고 윤리위에서 해명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준사람은 침대는 청탁대가가 아닌 써보고 좋으면 침대값을 달라고 했다고 해 판것이며, 한의사도 아닌데 보약을 제조할수 있느냐며 건강식품이라고 반박 한다.이처럼 건강식품과 보약 제공설에 대해 시민들은 보약과 건강식품 차이점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있다.
칼럼
경북탑뉴스
2020.02.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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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해 온나라가 난리다. 이유는 예상치못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힙쓸었기 때문이다.지난해 6월 중순경 구미공단동 롯데시네마서 영화가 나온지 한달쯤 지나 이영화를 본것같다. 당시 영화를 보면서 느낀점은 영화속 기생충 가족이 아닌 실제 우리주변에도 이런부류의 인간들이 영화처럼 실제로기생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이처럼 우리사회 곳곳에는 이들처럼 기생충들이 산재해 있다.땀흘려 노력해 정당한 대가로 살아가기 보다 받는 보수 만큼 일도 못하면서 월급타령 인상만 주장하는 회사기생충,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2.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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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여당 유력 예비후보가 최근 “구미시민들은 철새가 돼줘야한다”며, “이는구미경제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런말을 기자회견장에서 하자 참석한 사람들은 무슨뜻인지 어리둥절한 표정이다.그는 어려운 구미경제에 철새처럼 리더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철새 대장의 지도력상을 강조 했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해석이 각각이다.이는 철새란 단어가 정치권에서 긍정적이기 보다 부정적 용어로 자주 회자되기 때문이다.그런데 이런 뜻를 잘아는 그가 기자회견장에서 이말을 던진것은 자신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고자 하는 목적과 보
칼럼
남보수 기자
2020.02.01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