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지역 원룸내 청년층 자살률이 심각하다. 지난 10일에는 20대와 10대 남녀 4명이 연탄을 피워놓고 동반 자살하다 3명은 숨지고 10대 1명은 중태다.지난 2011년 8월에도 구미시 구평동의 한 원룸에서 최 모 씨 등 남자 2명과 강 모 씨 등 20대 여성 2명 등 남녀 4명이 동반 자살한 후 같은 해 11월에도 구미한 원룸에서 이모 씨 등 20대 남녀 3명이 동반자살 했다.이처럼 원룸내 에서 동반자살 하는 것은 대부분 20~30대 남녀로 취업과 신병 등 건강상 이유나 실업, 부채 등 생활고 등 경제적 사유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
칼럼
남보수 기자
2021.10.10 22:17
-
우리는 언제 어디서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 생명의 위기에 직면한 사람을 만날지 모른다.위급한 상황이 생기고 119에 신고하면 구급차가 오기까지 기다리는 이 시간은 마치 몇 시간이나 되는 것처럼 길게 느껴질 수 있다.이때 우리는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 생각해 보았는가?구미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학생, 일반인등을 대상으로 연중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응급처치 교육 등을 통하여 배우고 익히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
기고
경북탑뉴스
2021.10.07 16:04
-
지방자치제도는 중앙정부와 달리 주민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본연의 목적이 있다.지방정부는 과거 관선 시대와 달리 많은 권한과 의무가 따라 자치단체장의 능력에 따라 무한히 발전하거나 쇠락할수 있다.이처럼 지방정부는 단체장의 역량과 함께 공무원들의 무한한 능력도 필요하다.하지만 인구 42만 구미시와 약 3/1 정도 김천시 인구 대비 기업유치등 실적을 보면 구미시민으로 자괴감이 들 때가 많다.김천시는 단체장의 치적을 하루가 멀다하고 기획기사등으로 시민들께 홍보한다.반면 구미시 기획특집 기사는 김천시의
칼럼
남보수 기자
2021.10.02 21:36
-
다가오는 철도시대, 김천의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지난 6월 29일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되었다.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국가 철도의 노선선정, 시행, 운영에 관한 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의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시행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당초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은 남부내륙철도, 중부내륙철도 등 김천시의 당면 현안사항 등이 모두 반영되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고 한다면, 이번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시행을 담보로 한 철도계획이 많이 반영되었다.먼저
기고
장나겸
2021.07.12 20:02
-
요즘 정치권에 유흥업소 줄 리 못지않게 뗏목론과 나룻배론 이 화두다.먼저 뗏목론에 불을 지핀 인사는 조 국전법무장관이다.뗏목론은 불교 경전 금강경 6장에 “그대 비구들은 나의 설법을 뗏목의 비유처럼 알라. 옳은 법(法)도 오히려 반드시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그른 법(非法)은 말하게 뭐 있느냐며, 그대상이 욕계, 색계, 무색계의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할지라도 집착 시 고통이 따라 샷 된 욕망을 버리라는 경계하는 말이다.정가에선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려야 한다는 함께 ‘강을 건넜으면 나룻배는 두고 가야 한다’는 나룻배론도 회자(膾炙
칼럼
남보수 기자
2021.07.04 15:47
-
인터넷신문은 무료서비스로 시작됐다.종이신문을 생산하는 신문사들에 인터넷신문의 생산은 전체사회의 전반적인, 그리고 대대적인 인터넷환경의 변화와 함께 진행됐다.인터넷신문의 소비증가는 이들 신문사들에 다양한 서비스제공을 불가피하게 했다.신문시장의 구조변화는 인터넷신문의 등장과 함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 내 역학관계를 분명히 했다.종이신문의 소비감소는 신문사가 자신의 생존을 위한 수익구조를 모색하게 했으며, 무료로 제공하던 인터넷신문의 서비스가 점차 판매구조로 변화하게 됐다.신문이 한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400년 넘게
칼럼
남윤성 기자
2021.06.09 22:44
-
한국의 신문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지 오래다. 사실 종이 신문만이 주는 매력이 있지만 현실은 냉혹하다.이는 신문 기사의 소비 행태는 많이 변화했고 종이 신문을 구독해서 보는 구독자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그 이유는 인터넷이 보편화 되면서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다양하게 빠른 소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종이 신문이나 빠른 인터넷 뉴스는 또다른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인터넷과 스마폰이 대중화 되면서 차고 넘쳐나는 매체들로 진실성에 대해 신뢰와 분란이 대립하고 있다.빠르고 얼마나 정확한지, 또 같은 내용을 앞 다퉈 다루는 등
기고
박미희 기자
2021.06.09 20:39
-
중국 사람들은 인간이 패가망신 하는 것은 항상 말 때문이라고 한다.인생상가망신 언어점려팔분(人生丧家亡身 言语占了八分) 이라는 것이다.이처럼 말은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유익한 도구이지만 신중하지 못하면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치고 화를 부르는 위험이 된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처세이다.우리속담에도 귀는 잘 들어줘 친구를 만들고 입을 잘못 놀릴 때 원수를 만든다.사회생활중 조심해야 할 것은 많지만,이중 불조심, 차조심, 물조심, 개조심, 말조심등 수두룩하다특히, 말로인한 상처는 불이나 차, 물이나 개에 물린 상처보다 오래가며, 물고기는 입으로
칼럼
남보수 기자
2021.05.27 09:30
-
지난 4, 7 보궐 선거 때 정진석의원이 안철수 대표를 향해 ‘까마귀가 꿩을 잡아도 꿩 잡는 게 매’라며, 실사구시(實事求是)론을 꺼냈다.이런 말은 “까마귀가 꿩을 잡아도 꿩 잡는 게 매"라며, 정권교체(꿩 잡기)를 위해서는 까마귀든 매든(국민의 힘이든 국민의 당이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실용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이는 1970년대 말 중국의 개혁과 개방을 주장하던 덩샤오핑이 펼친 경제 개혁정책. 즉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되는 ‘흑묘백묘론’ 처럼 자본주의든 공산주의든 상관없이 중국 인민을 잘살게
칼럼
박미희 기자
2021.04.25 10:11
-
김천시가 지난 36년간 무단 점유한 개인 사유지 통로 철거반환 소송에서 승소했다.1, 2심은 36년간 개인 토지를 점유한 사실에 그간 통로로 포장한 시멘트를 걷어내고 지주에게 원상복구 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대법원은 공익적 점유권을 인정 김천시의 손을 들어줬다.이처럼 개인 대 개인,지자체와 개인,정부와 개인간 사유지 무단 점유권 분쟁시 지주들은 앓던 이로 규정해 왔다. 승소 시 앓던 이가 빠진 격, 패소시 고통이 계속되기 때문이다.즉 민법상 내 땅도 오랫동안 방치했다가는 경작자가 점유취득시효로 내 땅을 빼앗길 수 있다는 얘기다.실
칼럼
남보수 기자
2021.03.29 10:43
-
수많은 지구상 조류 중 뻐꾸기는 자기 종족보존으로 남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아 다른 새가 키우도록 하는 탁란(托卵) 전문가 다.이러한 야마리 까진 뻐꾸기의 출산 육아 전략이 새삼 생각나는 사건이 구미에서 발생해 국민들 공분을 샀다.뻐꾸기의 탁란은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아 부화후 다른새가 자신의 새끼를 키워주도록 하는 출산전략으로, 즉 알은 자신이 낳고, 육아는 전적으로 둥지의 주인이며 계모인 오목눈이 한태 맡긴다.게다가 탁란과 육아도 모자라 자신의 새끼가 잘 크도록 오목눈이 알도 둥지에서 밀어내 오직 자신의 새끼가 계모먹이를 독차
칼럼
남보수 기자
2021.03.12 12:48
-
세상을 살다 보면 뜻하지 않게 반목과 갈등으로 앙숙이 되는 경우가 많다.앙숙 은 견원지간과 같은 뜻으로 중국소설 서유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태생적으로 화해를 못 하는 매우 나쁜 관계를 비유하는 말이다.이러한 견원지간은 남녀 간, 동창 간, 심지어 부부간에도 존재한다.연애 시절에는 눈에 콩꺼풀이 쒸어 죽고 못 사는 사이 였지만 막상 결혼후 살다 보면 이상과 환상이 깨지면 결국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굿바이 한다.◇ 우리 주변 앙숙들앙숙(怏宿)은 원한을 품고 서로 미워하는 것을 말한다.라이벌인 견원지간(犬猿之間)과 같은 말인데 앙숙은 누구
칼럼
경북탑뉴스
2021.01.28 22:23
-
“노후는 길고 밑천은 짧다”요즘 대다수 직장인들이 노후를 걱정하며 고민하는 말이다.평균수명은 늘어나고 근로자의 퇴직 시기는 짧아져 직장인들은 은퇴 이후의 자금과 노후 재테크에 대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은퇴 후의 삶이 30년은 족히 넘을 것이라는 통계자료를 접하면서 누구나 은퇴 후의 재테크와 자산운용에 대해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부동산도 알고 보면 종자돈으로 투자할 곳이 많다. 물론 부동산값이 크게 올라 소액으로 투자하기에 호락호락하지 않다.그러나 젊은 시절 소액 부동산운용의 노하우를 익혀 퇴직 후 종자돈으로 사고팔기를 반복해
기고
남보수 기자
2021.01.27 22:11
-
올해는 신축년 소의 해 로 소는 12간지 중 두 번째다.간지(干支)란 우주 만물이 주역의 이치에 따라 순행한다는 동양적 세계관을 반영하는 기준 중 하나로 10 간과 십이지를 조합해 간지라고 부른다.이러한 12간지 중 두 번째 동물인 소가 몇 년 전 주인공으로 등장해 심금을 울린 적이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인 ‘워낭소리’다.특히, 이 영화는 당시 약 30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동원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영화 속 주인공은 산더미만 한 덩치로 주인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우직하게 충성을 다하는 늙은 소의 애잔
칼럼
남보수 기자
2021.01.26 21:32
-
"월세 계약이 끝났는데도 세입자가 나가지 않습니다. 몇 달을 기다리다 다급한 마음에 세입자 짐을 빼려고 들어갔더니 오히려 저를 주거침입죄로 신고하더라고요."임대차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지 않아 마음고생을 앓고 있는 집주인이 많다.하지만 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강제로 세입자를 내보내냈다가는 오히려 집주인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는 문자, 내용증명 등을 통해 해지통지를 하고, '부동산 명도소송'을 진행한 뒤 법적으로 강제집행 절차를 밟아야 기간과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명도
기고
경북탑뉴스
2021.01.19 21:30
-
구미시청 기구표에는 구미시장 위에 ‘구미시민들’ 란 이 별도로 표시돼 있다.이는 장세용 시장이 이런 란을 맨 위에 둔 것은 선출직 공무원인 시장이 시민을 잘모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이러한 구미시장의 시정 철학과 달리 의회 한 공무원은 자신보다 나이가 10년 이상 많은 인생 선배인 시민이며 기자께 시의원 겸직 기사가 나간 것에 불만을 품고 아침부터 전화로 기사를 내려줄 것을 항의하다 거부하자 언쟁 중 반말도 내뱉었다.또한, 기사 내용에 관해 의장께 전화해 해명하라는 식으로 얘기해 인제부터 구미시의회 기사에 대해 일
칼럼
경북탑뉴스
2021.01.17 14:41
-
-프롤로그- 본지는 ‘톺아보기’ 란을 신설해 정치.경제,사회,기타등 신문기사등을 통해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를 발췌해 독자들께 전달한다. 우선 ‘작은것이 아릅답다’는 영국의 환경운동가이며 경제학자인 에른스트 슈마허의 시상과 경제관을 연재한다.요즘같이 공룡이 돼버린 대기업과 재벌 총수들의 윤리경영․지속가능경영의식이 극히 부족한 우리 사회에서 슈마허의 ‘작은 기업’ ‘착한 기업’의 실천은 오늘날 기업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생각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본다. ◇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것이 아름답다..지상성장주의 비평문‘작은 것이 아
일반
남보수 기자
2020.11.28 08:52
-
통합공항과 연계한 도시네트워크 구축전략에 현재 시점에서 통합공항을 대구-경북간, 대구-경북과 중앙정부간 조화와 협력을 통해 어떻게 계획기간내 조성할 것인가? 동북아거점 국제공항과의 경쟁에서 어떻게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인가? 는 가장 중요한 현안과제의 하나가 되고 있다.이처럼 두 가지 현안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합공항 운영을 현실적으로 전제한△동북아 국가간 도시네트워크 구축전략과 △대구경북지역 대상 도시네트워크 구축전략을 어떻게 마련하고 실천해 나갈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우선 동북아 국가간 도시네트워크 구축전략은
기고
남윤성 기자
2020.11.22 10:17
-
구미자원화 시설 쓰레기 야적장 불이 8일만에 꺼졌다.그러나 이불로 산동면 인근 주민들과 구미 4확장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 2만6천여명 주민들은 창문도 열어놓지 못한체 심한 악취와 연기에 시달려야 했다.특히 이곳 화재발생시 나오는 연기는 일반 목재등 소각시 나오는 연기와 달리 각종 인체에 유해한 폐기물이 타면서 나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등도 나올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건강도 우려된다.이불로 피해를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구미시를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으로 불은 꺼졌어도 민원은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이처럼 불
칼럼
남보수 기자
2020.11.18 17:31
-
겨울은 화재예방이 더욱 강조되는 계절입니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물류창고, 전통시장, 고층건축물 등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동반한 대형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김천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해 11월에서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갑니다.최근 5년간 겨울철에 평균 819건의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17년 이후로 완만한 감소추세이긴 하나 겨울철은 연중에 비해 일
기고
경북탑뉴스
2020.11.18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