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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은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김천혁신도시는 10년전과 별로 달라진게없다. 공공기관 이전 10년을 맞은 경북 김천 혁신도시는 초반과 달리 해가 바뀌면 인구 증가 효과를 기대했으나 저조한 가족 단위 이주율로 유령도시 신세를 를 면치 못한 초라한 성적표다.노무현 정부때 국토균형 발전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112 개를 김천등 지방 10곳 혁신도시로 이전했다.지역 관련 산업유치와 지역 인재 의무채용 정책으로 인구 증가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주거 시설 등 병원·학교 등 필수시설 부족 불만으로 평일에 출근해 주말이면 가족들이 사는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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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5일 구미을 국민의힘 예비후보의 ‘대통령 시계’ 선물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경북도당은 오는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구미을 지역으로 출마 예정인 대통령실 참모 출신 국민의힘 A예비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시계’를 돌렸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경북도당은 “지난해 11월 구미에서 요식업을 하던 B씨는 A예비후보 지지자인 C씨가 마련한 모임에 참석한 후 C씨로부터 대통령 시계를 받았으며 참석자 8명 중 적어도 B씨가 아는 3명도 대통령 시계를 받은 사실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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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 비와 원자재값 상승 등 건설 경기가 꽁꽁 얼어붙어 중소 지방 건설사 들이 생존 기로에 서있다. 소규모 건설사는 물론 지역 수위권 중견업체도 일감부족으로 휘청거린다.◇ 작년 12월 부도 건설업체 급증…줄줄이 법정관리행14일 법원 공고와 업계에 따르면 작년 12월에만 건설사 10여곳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뒤 법원으로부터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새해 들어서도 인천 영동건설을 비롯한 건설사 4곳이 법정관리 신청 후 포괄적 금지명령을 받았다.포괄적 금지명령은 정식으로 회생 절차를 시작하기 전 당사자의 자산을 모두 동결하는 것이다. 법원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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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취업자의 연령대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노년층 취업자 수가 60만명에 육박해 처음으로 청년층을 넘어섰다.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전년보다 5만1천명 늘어난 59만9천명으로 집계됐다.20대 이하는 전년보다 3만3천명 줄어든 55만5천명으로 나타나, 60세 이상보다 4만4천명 적었다.제조업에서 60세 이상 취업자가 10∼20대보다 많은 건 2014년 산업 분류 개편 이후 작년이 처음이다.최근 9년 새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50대를 기점으로 양분돼 50대 이상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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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청년 '최다' 취업 업종으로 꼽혔던 20대 제조업 취업자 수가 지난해 숙박·음식점업에 처음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청년의 지방·중소기업 일자리 기피 현상, 고졸 취업 청년 감소, 서비스업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20대 제조업 취업자는 54만5천명으로 전년(57만2천명)보다 2만7천명 줄었다.반면 같은 기간 20대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3만7천명에서 57만4천명으로 3만7천명 늘면서 제조업 취업자 수를 넘어섰다.20대 제조업 취업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1.1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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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강모씨는 자주 이용하던 구내식당이 최근 가격을 올리자 '도시락족'이 되기로 결심했다.점심시간에 저렴하게 이용하던 구내식당조차 한 끼에 500원씩 올리자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졌기 때문이다.이처럼 치솟는 밥상 물가에 보다 저렴한 점심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식사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아예 도시락이나 간편식품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다.직장인들이 느끼는 식사비 부담은 통계로도 확인된다.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다. 이 상승률은 구내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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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가 10일 구미에서 열렸다. 그간 주민 설명회는 구미, 대구 등지에서 여러 번 열렸지만, 이번 법적 효력을 지닌 공청회 개최는 처음이다.구미 코에서 열린 'TK 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공청회'는 활주로 방향을 두고 소음피해 주민들과 국방부, 대구시와 의견 차로 대립했다.비대위는 군용 항공기로 인한 소음으로 생존권, 학습권 피해 등을 내세우며 활주로 방향 변경을 요구했다. 하지만 추진위는 활주로 방향 변경 없는 기존 입장만 고수했다.대구시와 국방부가 마련한 공청회에는 환경영향평가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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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이용 대규모 기부행위 선거 공정성 해쳐 -조직적인 선물살포에도 죄 뉘우치지 않고 죄질 무거워-검찰 남은 임기 보장해선 안돼 김시장 선고 공판 2월 6일 열릴 예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충섭 김천시장에대해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월9일 대구지법 김천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대규모 기부행위로 선거 공정성을 해쳤고 공무원을 이용해 조직적인 선물을 살포한 점을 들어 임기를 보장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 된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또한 명절에 선물을 돌릴 지역 유지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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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식용금지법의 국회 통과 다음 날인 10일 낮 대구 북구 칠성개시장.점심 시간대가 무색하게 보신탕 식당마다 손님이 없어 썰렁했다.활력을 잃어버린 일대 거리에는 '임대'가 적힌 빈 식당 건물이 곳곳에 보였다.간간이 어르신 한두명이 식당을 찾아와 조용히 식사만 하고 갈 뿐이었다.식당 주인들은 전날 개식용금지법이 국회에 통과 됐다는 소식에 암울한 듯 굳은 표정으로 점심 장사 준비를 했다.30년 가까이 건강원을 운영한 A(70대)씨는 개식용금지법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아예 그냥 소, 돼지, 닭도 먹지 말라고 그러지"라며 언성을 높였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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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전국 최대 개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손님이 없어요. 30년 넘게 식용 목적으로 개를 팔았는데 이제 이 장사도 접어야겠네요."개 식용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증식에 관한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성남 모란시장을 비롯해 국내에서 개 식용이 금지된다.개 식용금지법의 주요 내용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또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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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외국인 투자 기업 한국 옵티컬 케미칼 하이테크 여성 근로자들이 이틀째 회사 건물애서 고공 농성을 벌였다. 지난 8일부터 이틀째 농성에 들어간 사람은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소현숙 조직2부장이다. 노조는 이튼날 의견문을 통해 "회사 청산 이후 1년 3개월간 꾸준히 사측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사측은 대화를 거부하고 건물에서 나가라는 말만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한국 옵티컬 조합원들의 고공농성 사수와 고용승계 쟁취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며 "사태 해결 방법은 고용승계뿐"이라고 강조했다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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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과자 발언이 일파 만파다. 그는 최근 “민주당 전체 의원 167명 중 68명이 전과자로 전체의원 44%가 전과자”라고 날을 세웠다.이러한 전과자 발언은 국회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 공천 시 앞으로 공천 심사 계기 잣대도 될수있다. 이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우리나라도 이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 외국 처럼 전과자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지난해 7월 경실련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283명 중 전과 경력이 있는 의원은 94명(민주당 68명, 국민의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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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영세사업자 128만명의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직권 연장하기로 했다.과세 당국이 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부가세 납부 기한을 직권 연장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때에 이어 두 번째다.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2기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26만명, 개인사업자 777만명 등 903만명이다. 지난해 2기(866만명)보다 37만명 늘어난 것이다.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사회
박미희 기자
2024.0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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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 범행을 도운 1명이 긴급 체포됐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살인미수 방조 혐의로 7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은 7일 오후 충남 아산에서 이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김씨가 범행 전 자신의 범행 동기 등을 담은 일명 '변명문'(남기는 말)을 우편 발송해주기로 약속하고 승낙해준 것으로 알려졌다.이 남성은 사전에 김씨가 이 대표를 흉기로 공격하리라는 범행을 알고도 이를 막지 않고 오히려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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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도시개발 사업 지구 내 한전 전봇대가 마구잡이 심어져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한전 전봇대는 토지 경계에 바짝 심어져 건축 시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일부는 사유지에도 심어 토지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그러나 지주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 한전은 배 째라는 식으로 일관 지주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이러한 한전의 배짱 전봇대 가설로 대구·경북지역 사유지에 설치된 전봇대 10개 가운데 8개 이상이 불법 구조물로 드러났다. 그러나 한전은 토지주에 대한 보상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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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종합 청렴도 평가 결과 총점 68.5점으로 크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지자체 공직자와 산하기관에선 100명 가운데 15명이 부패·갑질을 경험했다고 답했는데, 권익위는 청렴 수준이 높아질 때까지 반부패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국민권익위원회가 광역의회 17개와 기초시의회 75개 등 모두 92개 지방의회의 청렴도를 평가했다.지역주민과 관련 공직자의 부패인식·경험을 측정한 결과인 '청렴 체감도'와 반부패 대책 실적을 평가한 '청렴 노력도', 와 실제 부패사건 실태를 반영해 점수로 집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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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의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경북도의회가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반면, 안동시의회와 포항시의회는 최하위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천시의회는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등의 부패경험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 시 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지역주민 2만명, 직무관련 공직자 7천명, 단체‧전문가 7천명 등 총 3만4천명의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각급 의회에서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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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을)은 5일 ‘24년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인사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위원장, 노준형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회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등 과학기술 및 정보방송·통신 분야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 목적은 새해를 맞아 과학기술인·정보통신인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혁신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고자 마련됐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4년간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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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등 165억 원이 투입된 고아 체육센터가 부실 설계 감리 등 총체적 부실 공사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체육시설이 들어설 이곳은 문성, 원호, 도량 선주원남동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많아 상주 인구만 11만여 명 달해 수영장 등 체육시설 신축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특히 이곳 거주 많은 주민들은 인근에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없어 이곳과 거리가 먼 선산이나 공단, 올림픽 기념관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니는 불편도 감수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성화가 빗발치자 지난 2018년 장석춘 국회의원은 국비 150억 원(시비 1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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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기초, 광역의회가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 조례 제정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구미시 의회도 개원 이례 최초 구미시 임명직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에 팔을 걷어붙였다.김근한 의원(국민의힘 구미을의원) 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산하 기관장 임명 인사청문회는 구미시 의회 의원 25명 전원이 ‘인사청문회 도입 조례제정 원안’ 을 만장일치로 4일 가결 시켰다. 이처럼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은 자치단체장이 산하기관장 인선 시 선거 보은 인사와 반복된 밀실·정실 인사 논란을 해소하고자 지난 9
사회
남보수 기자
2024.01.04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