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가 정부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지만 갈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각고의 노력끝에 선을본 후 결혼식은 올렸지만 옥동자를 많이 낳아 웃음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정부가 첫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경기 용인‧평택, 경북 구미, 전북 새만금 등 7개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했다. 7월20일 지정된 첨단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평택(반도체 최대 생산거점) ▲경북 구미(반도체 핵심소재) ▲충남 천안‧아산(차세대 디스플레이) ▲충북 청주(최첨단 이차전지)▲전북 새만금(이차전지 핵심광물) ▲경북 포항(이차전지 소재) ▲ 울산(미래이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8.08 17:29
-
연일 펄펄끓는 가마솥 폭염으로 재래시장은 텅텅빈 반면 대형할인 마트는 인산인해다. 7일 오후 5일 장인 선산 봉황시장은 평소 같으면 손님들로 북적돼 발디딜틈이 없지만 유례없는 폭염 탓인지 손상인들은 물론 장보러온 손님들도 없어 한산한 상태다. 선산 봉황시장은 구미재래 시장중 새마을 중앙시장과 쌍벽을 이룰 만치 대구등 외지 상인 수백명이 몰려와 장날이면 인근 대로변 일대에 교통체증과 시장 통로에는 수많은 인파로 보행이 힘들 정도다.하지만 폭염경보 발효등 펄펄끓는 가마솥 더위로 발디딜 틈없는 시장 통로는 평소의 10분의 1 수준도 안되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8.07 21:18
-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희)은 지난 8월 3일(목), 구미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조정위원회는 경북도의원, 구미시의원, 초·중학교장, 학부모협의회 임원, 관련지역 동장 등 13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202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구) 조정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특히, 조정위원회에서는 산동읍 중흥3차 아파트 입주에 따라 구미인덕초 학생 과밀화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 재학생과 1-3학년 학생, 그 형제자매는 구미인덕초에,
경제
박미희 기자
2023.08.03 20:48
-
구미상공회의소는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역 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 전후, 구미 수출업체 수출증감 현황과 원인’ 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구미 수출업체 18.5%가 코로나 사태 이후 수출 중단된 품목있다고 밝혔고 수출 중단된 품목 1위는 원자재·소재(30.7%), 수출 중단된 국가 1위 중국(43.8%)으로 나타났다.코로나 전후 수출이 중단된 품목유무에는▲없다( 81.5%),있다(30.7%▲수출이 중단된 국가는중국(43.8%),아세안(12.5%), 인도( 12.5%), 미국 (6.3%), 일본(6.3%),
경제
남윤성 기자
2023.08.01 16:13
-
최근 경북이 반도체·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된 가운데 SK스페셜티의 대규모 투자가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지방 확대 및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경북도와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청에서 SK스페셜티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박남서 영주시장, 이규원 SK스페셜티 대표이사,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신증설 투자를 위한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SK스페셜티는 올해부터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31 06:48
-
구미시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핵심 사업인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을 구성해 ‘기회발전특구 킥오프(Kick-Off) 회의’ 를 27일 열었다.이번 회의는 추진단장인 김호섭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기회발전특구 개요 및 추진 경과,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구미형 기회발전특구 추진단(TF)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나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를 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세제혜택, 규제특례 및 정주
경제
남윤성 기자
2023.07.30 08:49
-
구미시가 쇠락하는 구미산단에 오랜가뭄 끝 한줄기 폭포수 처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 첨단 전략사업 발표에는 용인과 평택,안성, 구미시가 포함됐다.이중 용인시는 기흥의 삼성전자와 플랫폼시티로부터 처인구 원삼의 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ㄴ자형' 반도체 벨트를 완성한다는 큰 그림 아래 테스트베드 구축,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반도체 고교 설립 등을 뒷받침해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용인을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 갈 전략적 요충지로 육성하고자 도로망 연결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29 07:37
-
K-방산을 주도하는 한화시스템(주)은 26일 구미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김장호 구미시장, 어성철 대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국회의원, 구미시의회 안주찬의장,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한화시스템(주)은 지난해 경상북도‧구미시와 2024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창출 250명을 고용 할 계획으로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제품 생산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화시스템(주)은 기존 임차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27 08:13
-
41만 구미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는 경제 성장 등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비수도권에선 유일하게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반도체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시 기반 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산업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성장 발판’도 마련했다는 평가다.구미시는 24일 오전 10시 반 3층 상황실에서 김장호 시장 주재 기자 회견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인 이번 기자회견에는 방송, 신문, 인터넷 등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했다. 기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25 08:12
-
정부가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위해 용인, 평택, 구미 지역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반도체 산업에 566조7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발표하자 업계에서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다만 이번 특화단지가 반도체 제조 공정 중에서 전공정에만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기업들이 투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조속히 후속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정부의 인프라 확대 정책 의지는 환영하나, 기업의 투자 의욕을 살려야 할 후속 정책이 핵심 관건으로 올 초
경제
남윤성 기자
2023.07.23 07:58
-
구미지역 최대규모 공동주택관리업체 부도설이 나돌면서 아파트 관리사무소 장 등 소속 직원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A사는 구미는 물론 경북에서도 알아주는 주택관리업체로,구미지역 공동주택 50곳을 관리해 구미시에 등록된 주택관리업체 6개 사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114곳의 약 44%에 달한다.부도설이 나돈 업체는 경산지역 수백억짜리 병원 건물을 매입해 임대 등에 나섰지만, 임대 부진으로 자금경색에 시달려 왔다. 이런 사정으로 경비, 청소 등 직원들은 임금 지급이 제때 이뤄 졌지만, 본사 및 관리소장 등 간부 직원들
경제
박정미 기자
2023.07.22 11:21
-
정부의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20일 오후 반도체등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등 국가첨단 전략 산업은 전국 지자체 총 21개 지역이 신청해 반도체 분야는 구미시가 15대 경쟁률을 뚫고 통과했다. 심사는 선도기업 유무,신규투자 계획, 산업 생태계발전 가능성 ,지역균형발전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대구 경북에서 구미시는 반도체, 포항은 2차전지, 대구는 미래차 첨단신산업 특화단지 로 선정됐다특히 반도체는 세계각국이 천문학적 인센티브를 내걸고 전략산업 패권에 치열한 경쟁을 벌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21 08:15
-
구미공단 반세기 명운이 걸린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20일 확정됐다.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확정으로 구미시는 앞서 삼수 끝에 성공한 방산 클로스터 유치로 반도체·방산 등으로 양 날개를 달게 됐다.정부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 첨단전략산업 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발표지를 논의해 발표했다. 국가 첨단산업 위원회(반도체 등 특화단지) 구성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유치 범정부 부처로 과기부, 기재부, 산자부 등으로 짜여졌다.정부가 지정한 반도체 특화단지 운영은 삼성전자·SK가 소재한 용인 등은 반도체 완성품 제조공장으로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20 21:14
-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반도체 특화단지는 구미 국가산업1~5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관련 기업 지원 뿐 아니라, 김영식 의원의 지역구인 5단지에 반도체 하이테크 밸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직선거리로 10여km에 불과해 항공물류‧공항경제권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가 가능해 글로벌 반도체 단지로 발전할 예정이다.구미시는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산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20 20:59
-
전국 각 지자체들이 사활을 걸고있는 정부의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지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어느곳을 선정될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있다.구미시는 특화단지 지정에 자신감을 내비치면서도 7월 20일 지정 예정인 특화단지 지정에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당초 반도체 특화단 발표는 6월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한 달간 늦춰 7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 달간 늦은 발표는 구미시에 전화위복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는 6월 말로 예정됐던 반도체를 포함한 국가 첨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11 08:31
-
구미시가 지역 유력 일간지의 기사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 자료를 내 귀추가 주목된다. 7월 4일 매일신문은 ‘1767억 대형 사업 절차 무시, 구미시-특정 업체 짬짜미 의혹’이라고 대서특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진실공방도 예상된다. 신문은 ‘구미시의 통합 바이오가스 시설 사업’은 대규모 사업이지만 사전 절차 무시하고 민간투자 방식 진행으로 다른 방식(재정사업, 기부채납)은 검토도 안된 상태서 추진해 의구심도 제기했다.이어 구미시는 '제3자 공고 열려있어 절차 문제없다' 해명하지만, 민간투자 방식 외에는 제안도 사실상 불가해 지난해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06 12:30
-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 조사 지난해 근로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구미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DB를 토대로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도매 및 소매업은 65명, 사업시설 관리 지원·임대서비스업은 135명 각각 감소했다.조사결과 상시근로자 는 11만 772명으로 전체 구미시민(40만 6,900명)의 4/1 정도로 나타났다.증가한 업종은 ▲제조업 1727명▲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727명▲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279명▲교육 서비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7.03 08:48
-
구미시 첫 민간공원 조성 사업인 꽃동산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민간공원 조성 사업이란 오래전 도시공원 조성지로 지정됐지만 부족한 재정 등으로 인해 미집행된 상태로 남아있는 공원에 민간사업자의 자본을 투입해 개발하는 사업이다.미집행공원의 70% 이상을 공원시설로 조성해 공원관리청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는 아파트 등 비공원시설로 개발된다. 대형 공원과 신규 단지를 동시에 제공해 한층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전국적으로 호평받고 있다.일례로 국내 첫 민간공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6.21 14:47
-
경북 지역 대표 오지인 영양군과 봉화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갈등을 겪고 있다. 양수발전소 유치와 함께 봉화군 춘양면 소재 공군 제8789부대의 관사 이전 문제로도 불편한 심기다.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사업은 예산 1조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6000억원, 직간접 고용효과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반면 영양군도 양수발전소 유치 시 설비용량 1000MW의 규모로 국비 2조 원의 건설비가 투입되어 지역경제를 부양하고 지역 발전지원금 500억 원과 매년 14억 원의 지방세 확보 등 인구소멸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6.06 07:46
-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는경북신용보증재단이 총 보증지원금액 10조원을 달성했다.이런 괄목 할 실적은지난해 7월 보증공급액 9조원 달성후 9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경북신보는 경제 위기마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경북경제의 뿌리를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러한 우수한 지원성과는 지난 2021년 취임한 김세환 이사장의 출연금 확보 노력과 실효성 높은 보증지원 프로그램 결실이다.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재단을 찾는 소상공인이 많아지면서 보증지원의 종잣돈인 출연금 확보로 시·군,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
경제
남보수 기자
2023.06.05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