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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band)’는 인류학에서 많이 쓰는 개념이다. 정치조직이 발달하지 않은 사회로 사람들이 무리 지어 산다는 뜻이다. 통상 50명이 넘지 않는다. 아프리카 부시맨과 같이 고정된 리더가 없고 개개인의 평등을 기본으로 삼는다.회사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중에서 ‘company’의 어원은 라틴어 콤파니(companio) 인데 이는 ‘함께(com)’ ‘빵(panis)’을 먹는다는 뜻이다. 하나의 공동화덕에서 빵을 구워 같이 나눠 먹는다는 의미이니 우리의 한솥밥을 먹는 사람들과 유사하다.콤파니란 단어는 회사뿐 아니라 군대에서도 사용되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3.03.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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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주변에는 시도 때도 없이 관종들이 설치고 있다. 관종(關種) 이란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지나치게 높은 병적인 상태를 이르는 신조어로, 이러한 증세가 있는 사람을 나타내는 말에는 ‘관심병자’, ‘관종’, ‘관심종자’ 등이 있다.실제로 타인에게 관심을 받을 목적으로 인터넷 게시판에 논란을 일으킬 만한 글을 작성하거나 댓글을 달고, 이목을 끌만한 사진이나 영상을 올리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관종들은 칭찬이나 지지를 받는 게 목적이지만 비난이나 욕을 얻어먹어도 남의 이목만 끌면 된다는 심보로 주변 사람들께 피로감만 더해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3.02.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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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장들은 계묘년 새해 신년화두로 사자성어를 경쟁적으로 내놓고있다.사자성어(四字成語)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된 비유적인 내용이 함축된 깊고 오묘한 진리가 담겨 있다. 주로 중국의 신화·전설·역사·고전·문학에서 유래됐고 교훈·경구·비유·상징어·속담 등에서 비롯됐다.특히,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된 성어 중 약 5000개가 주로 쓰이고 일부 사전에서는 2만개 이상이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사자성어는 덕담과 신년사의 핵심을 한자 네자로 요약해 시민들이 가슴에 깊이 새겨 단체장들의 시정철학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된다. ▲김장호
칼럼
남보수 기자
2023.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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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사람의 신체 일부지만 손을 내밀 때 부모 마음과 자식 간 생각은 사뭇 다르다. 부모는 자식이 내미는 손에 자신의 모든 것을 주면서 어린애가 어른으로 크도록 물심양면으로 보살피다 결국 나이 들어 껍질만 남은 곤충처럼 볼품없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이런 상태에도 부모들은 죽을 때 까지, 자식의 손에 더 많은 것은 쥐어 주지 못해 늘 죄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세월이 흘러 애벌레 자식은 힘 있는 성충이 되었지만 부모는 늙고 힘없고 가진 것 없는 볼품없는 빈 껍데기 힘없는 곤충이 되어 버린다. 모든 것을 자식에게 줘 버린 부모는 생활
칼럼
남보수 기자
2023.01.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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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가 간신(奸臣).이라 하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간사한 신하’의 준말이다.이러한 간신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존재해 대통령은 물론 지방자치단체들의 눈과 귀를 흐리게 해 나락의 길로 떨어뜨리지만 어리석은 지도자는 이를 구별 못 해 결국 파멸의 길로 접어든다.이러한 간신들의 폐해 방지로 우리 선조들은 이를 경계하고자 간신판별 지침서인 지인지감(知人之鑑)을 가슴에 새겨 항상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이러한 간신 판별로 중국 전한 시대의 학자 유향(劉向)선생은 여섯 가지로 나누는 간신 육사신(六邪臣) 도 밝혔다.유향의 간신
칼럼
남보수 기자
2023.0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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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는 산에 가라면 강으로, 강에 가라면 산으로 가는 어깃장 놓는 행동을, 카멜레온은 소신과 주관 없이 시시각각 변할 때 비유하며, 미생지신은 융통성 없는 답답한 사람을 지칭할 때 쓰인다.즉 청개구리는 불효와 어깃장의 상징으로 카멜로온 은 불신의 아이콘으로, 미생은 융통성 없는 사람을 칭할 때 쓰인다.우유 통에 형제 청개구리가 빠졌다. 같은통에 빠진 형은 동생께 기어올라 탈출하라고 하자 반대로 헤엄치며 우유가 굳어 치즈로 변해 펄쩍 뛰어올라 살았다. 그러나 동생은 형한태 기어오르지 말고 헤엄치며 기다리라고 했지만 형은 반대로 계
기자수첩
경북탑뉴스
2023.01.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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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년 새해 들어 공직 사회 ‘청렴 서약식과 청렴 주의보 발령’ 등이 유행처럼 번진다. 이런 관행은 설 명절 공직 기강 감찰 기간에 맞추려는 의도로 청렴진단평가를 통해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거나 신규 임용자에 '초심청심(初心淸心)' 교육 실시 등 전국 각 지자체는 청렴도 향상에 온정성을 쏟고 있다. 이처럼 청렴도 향상에 단체장들이 온힘을 기울여 도 직원들이 따라 주지 않으면 청렴도는 공연 불이 되기 싶다. 실제로 김천시는 최근 2년간 청렴도 등급이 4~5등급에 머물자 청렴도 향상 14개 과제를 발굴해 강도 높은 청렴도 향상에 치중해
기자수첩
경북탑뉴스
2023.01.0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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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9대 시의원들은 올해 7월 1일부터 의정활동 한지 반년에 접어들었다.당선 후 여러 가지 의정 활동을 펼쳤지만, 이중 가장 중요한 활동은 집행부의 내년 예산을 심사해 삭감하는 게 가장 큰 보람일 것이다.특히 초선 의원일 경우 각 상임위에 배정돼 선배 의원들의 예산 심사 삭감법도 눈여겨봤을 것이며, 예산 심사 시 각 부서장을 불러놓고 호통치거나 따질 때는 우월감도 느껴 봤을 것 이다.그러나 시의원들은 활발한 의정활동 중 자만감과 무지로 여론의 도마에 올라 지역민들의 분노도 산적도 있었다.실제로 2021년
기자수첩
경북탑뉴스
2022.1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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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4급 국장급 정책보좌관제도가 전임시장에 이어 현재도 존속해 위인설관 자리란 지적이 일고 있다.‘위인설관(爲人設官)’란 선출직 시장이 선거 때 도와준 특정한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 원래는 없는 관직이나 자리를 만든다는 뜻이며, 위인설관보다 더 나쁜 것은 ‘위인설법(爲人設法)’으로 특정한 사람을 위한 아예 법을 아예 뜯어고친다는 뜻이다.반면 ‘위관택인(爲官擇人)’은 공직에서 어떤 업무 해결로 유능한 인재를 뽑아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요직에 앉혀 시장의 업적을 배가시켜 나간다는 다산의 정치철학이다.또한 유인석의 한등만필(寒燈蔓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2.11.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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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방정부의 복지 사업마다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정책에 사실상 결정권을 가지도록 해 신규 사업뿐 아니라 기존 복지사업도 ‘정비’ 대상으로 삼았다. 아동복지정책의 유형에는 보편주의 원칙과 선별주의 원칙 두 가지가 있다.비교적 순수한 보편주의적 접근의 예로는 아동수당을 들 수 있다. 경제상황과 관계없이 모든 가정에 수혜가 제공되기 때문이다.선별주의적 접근의 대표적인 예는 공공부조제도이다. 영국의 구빈법이나 우리나라의 생활보호법은 비교적 순수한 형태의 선별주의에 가깝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기자수첩
경북탑뉴스
2022.1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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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불 돈시돈’란 말이 있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는 그의 왕사(王師)인 무학대사와 마주 앉아 정담을 나누다 이성계가 농담이나 하자며 "대사의 입은 돼지와 같소"라고 하자 무학은 "전하의 입은 부처님과 같다"고 말했다.태조는 무슨 농(弄)이 그러냐고 나무라자 무학은 “부처님 눈에는 모든 것이 부처처럼 보이고, 돼지 눈에는 모든 것이 돼지처럼 보인다고 대답했다. 원래 문장은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豕眼見唯豕 佛眼見唯佛)'인데 이말을 줄여 '불시불 돈시돈(佛視佛 豚視豚)'이 된 것이다.최근 구미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에 대한 행보
기자수첩
박정미 기자
2022.10.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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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수요 피크 시기였던 지난 8월 기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정산단가가 원자력발전의 3.5배에 달했다는 정부의 추계가 나왔다. 정산단가는 에너지 공급자인 한국전력이 발전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구매하는 가격이다. 한전이 같은 양의 전력을 민간에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해선 원전보다 3.5배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는 의미다.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태양광·풍력 보급 확대와 기술 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이 원자력을 앞지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지만, 실제로는 원전이 여전히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정부가 수치를 앞세워 공식 반박
기자수첩
경북탑뉴스
2022.10.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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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 중 삼인성호(三人成虎)란 말이 있다. 이말은 여러 사람이 사실이 아니라도 같은 말을 반복 시 없는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뜻이다.사람이 붐비는 시장 바닥에 호랑이가 나타날 리 만무하지만, 여러 사람이 똑같이 말하면 거짓도 진실이 되고, 반면 진실도 거짓이 된다는 의미다.특히, 삼인성호 폐해는 꾸물대다 타이밍을 놓칠시 나중 진실이 되드라도 결국 그 피해는 돌이킬 수 없는 치명타도 된다.우리나라 대표적 삼인성호는 한 공중파 방송의 광우병 사태로 시간이 지나 결국 가짜 뉴스로 밝혀졌지만 그 결과는 참담했고, 최근에는 윤 대통령의
칼럼
남보수 기자
2022.09.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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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후 ‘구미시정 홍보 업무가 엿장수 마음대로’란 지적이다.남유진, 장세용 시장 등 전임시장 시절에는 보도자료를 가공해 기사 할 경우 신문이나 인터넷 등 기사를 100% 스크랩해 공무원 개인 단말기로 전송해 어느 언론사 기자가 무얼 썻는지 알 수있었지만, 현재는 동일 내용 홍보 기사일 경우 한개 언론사 기사만 스크랩한 후 모두 패싱한다.이럴 경우 시정 홍보 목적의 보도자료는 왜 보내며 수십명 홍보실 직원이 왜 있는지 궁금하다.특히, 구미시청 홍보실 근무자는 총 22명으로 과장 1명, 계장 3명, 주무관 등 적지않은
기자수첩
남보수 기자
2022.09.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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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 원이 넘는 거액 국민 혈세를 북한에 빌려주고도 받기는 커녕 북한 눈치만 보는 문재인 정부에 슬픈 자화상이란 지적이다. 송언석 국회 의원(국힘, 경북 김천)은 2022년 8월 기준 북한이 갚지 않은 대북 차관 원리금 및 지연배상금은 총 6173억원(4억4460만달러)으로 식량 차관 연체 원금 3543억원과 연체이자 1004억원지연배상금 360억원 등 총 4907억원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처럼 대북 차관 미상환액은 매년 약 560억 원(4040만달러)씩 증가하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고작 ‘상환촉구 통지문
칼럼
남보수 기자
2022.09.1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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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욕을 얻어 먹는 것은 대통령 주변에서 호가호위하는 소위 ‘윤석열 후보 핵심 관계자’ 즉 윤핵관 때문이다.윤핵관은 ‘윤석열 캠프 핵심 관계자’의 줄임말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처음 사용해 친박, 친문보다 더 부정적 용어로 쓰인다.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는 박 종류도 많아 친박(친한 박), 진박(진실박),조박(조롱박), 뼈박(뼛속박), 짐박(짐되는박), 찐박( 찐한박), 몰박(몰락박), 신박(새로운박), 짤박(잘린박),타박(괄시박) 등 다양한 부정적용어들이 동원됐다.박 대통령과 함께 문 대통령도 친문, 비문이 등장
칼럼
남보수 기자
2022.08.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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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는 대구, 구미는 경제공동체이자 지역공동체로 물 문제로 인한 양 지역이 절대 분열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아래는 윤재호 회장 기고문 대구시는 사람과 문화, 우리나라 3대 도시까지 반열에 올랐던 인구 250만의도시며, 구미는 산업과 일자리,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중 수출 1위까지 차지했던 경북의 중심도시로 이 두 지역은 명칭만 다를 뿐 하나의 생활권이고 구미는 대구의 위성도시이며, 구미 유동인구 60만의 상당수는 거의 대구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구미공단내 우리 회사 직원들 30%가 대구에 주소지를 두
기고
경북탑뉴스
2022.08.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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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의 ‘안하무인식 구미 무시 말 폭탄’ 에 구미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그는 안동댐 취수원 이전 시 안동시 신공항 관련 안동 산업단지 조성과 구미에 줄 인센티브를 안동시에 주겠다고 한 뒤 구미공단은 무방류 시스템 미 도입 시 5단지등 업종유치에 태클도 걸겠다고 겁박해 ‘안동시에는 친밀감을 구미시에는 적대감’도 드러냈다. 하지만 홍 시장은 일 년 전만 해도 현재와 달리 구미시민들께 대단히 우호적이었다. 지난해 9월 12일 당시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시 대통령 당선 시 박근혜
기자수첩
경북탑뉴스
2022.08.2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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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하이웨이’는 타 지역에서 일방적으로 물을 끌어만 가겠다는 30년의 패착을 또다시 반복하는 실수다. 주먹구구식으로 지역갈등만 키워온 아전인수 방식을, 이제는 상ㆍ하류지역 간에 ‘강물순환’ 방식으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맑은 물 순환웨이’로 해결해야 한다.최근 안동댐 취수 재론에 즉각 반발하는 이유도 중금속 오염뿐만 아니라 물을 끌어만 가겠다는 아전인수 때문이며, 댐 주변의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에 걸림돌이 될 상수원보호구역도 어불성설이다. 안동댐 저수율도 지금당장 바닥이며, 지난 1992년, 1994년, 1995년, 200
기고
경북탑뉴스
2022.08.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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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녹색연합이 대구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을 지지하고나섰다.대구경북녹색연합은 대구광역시가 추진 중인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안동지역 댐 물을 낙동강 하류지역에서 이용하는 광역상수원 공급체계 구축)을 지지하며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과 지원을 촉구한다.낙동강은 1991년 페놀사건이후 환경부는 수질사고가 있을 때 마다 대책을 내어놓았지만 실효성이 없었으며 수질관리에 가장 중요한 산업단지 폐수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어떤 유해화학물질이 들어있는지를 환경부는 모르고 있다. 이는 4만 가지
기고
경북탑뉴스
2022.08.15 18:20